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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명령 .....

여호수아 이정원 목사............... 조회 수 1931 추천 수 0 2011.04.06 1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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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수1:10-18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우리의 신앙은 결정적인 고비를 만날 때 분명히 확인이 되고 드러납니다. 평소에 믿음이 좋아 보이던 사람도 시련을 당할 때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전에 임하여 흔들리지 않고 싸워 승리하는 믿음이라야 진정한 믿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어려운 일이 닥치고, 믿음 때문에 고난과 희생이 따를 때 흔들리지 않고 이겨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백성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전쟁을 시작하라는 진격명령이었습니다. 이 진격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즉시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에게 전적인 순종을 맹세하며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진격명령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2절)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진격명령을 받았을 때 모세는 이미 죽고 없었습니다. 모세가 죽었다는 것은 여호수아가 인간적으로 기댈만한 것이 전혀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는 모세가 모든 일을 해결했습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모세만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절대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세는 죽었고,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했습니다. 모세도 하지 못했던 일을 어떻게 여호수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여호수아는 이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모세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 모세의 뒤를 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을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가나안 정복전쟁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매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황은 가장 나빴습니다. 바로 그 시기는 요단강의 수심이 가장 깊은 때였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요단강을 건너야 했는데, 그 때는 요단강이 범람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때 하나님의 진격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미처 준비가 되지도 못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진격명령이 떨어졌던 것입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요단강 도하 준비

 

여호수아가 해야 할 일은 참모들을 소집하여 의논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졌을 때 여호수아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일어나 그 명령을 따르는 것뿐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즉시 백성의 지도자들을 소집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10-11절)
  작전명령이 하달되고 백성들은 3일분의 양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광야는 양식을 얻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 백성들은 아침마다 하루치의 양식을 거두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이제는 사흘치의 양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더 이상 만나가 내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전쟁을 치러야 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내린 명령은 사흘 안에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는 요단강물이 범람하여 수심이 가장 깊을 때였고 물살도 가장 급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2백만 명 이상이 되는 백성들이, 그것도 수많은 가축들과 짐을 가지고 요단강을 사흘 안에 건널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진격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요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차분하게 명령대로 행동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도자 여호수아를 격려하기까지 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만큼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바다가 갈라지고 마른 땅으로 홍해를 건넌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야 40년 동안 수많은 훈련과 연단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징계를 경험했습니다. 그렇게 40년 동안 준비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일을 행하실 때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준비되지 못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준비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대개 일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어떻게 준비시키실까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민감하게 마음에 와 닿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말씀들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주어집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작전명령이 하달되고 비상식량이 지급된 것과 비슷합니다. 그 다음에 일이 벌어지고, 준비된 믿음으로 그 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제가 이번에 바로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3월부터 두 달 동안 우리는 이사야서를 묵상했습니다. 이사야의 말씀들은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고 상당히 부담스럽게 여기는 말씀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사야를 통해서 주시는 메시지들이 너무나도 은혜롭고 분명하게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하지만, 전능하시고 홀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이 일을 제의받았을 때 저는 담담한 마음이었습니다.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시받은 조건을 우리가 무리 없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낮추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조건이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별 부담 없이 감당할 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진행해나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재정적인 문제였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요구하는 돈을 제 때에 마련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계속해서 진행시켜나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부동산이 제 때에 매각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답답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평안하고 담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뜻을 모아주며 격려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약속하신 대로 모든 일들을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인도해주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아파트와 상가가 한꺼번에 매각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남은 과정들도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이루어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교회의 앞길도 이렇게 인도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 받게 해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믿음으로 준비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봉대 선정

 

여호수아는 이제 전쟁이 시작되면 누가 앞장을 설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동쪽에서 먼저 기업을 얻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 선봉을 맡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너희의 처자와 가족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 그것을 차지할지니라”(12-15절)
  여호수아는 이 두 지파와 반 지파가 모세에게 약속했던 것을 지키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민수기 32장에 이 일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서 그들의 땅을 정복했습니다. 그 땅은 매우 좋은 목초지였습니다. 마침 가축을 많이 가지고 있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그 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그 땅을 자기들에게 기업으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모세는 다른 지파들이 목숨 걸고 싸우려 하는데, 이 두 지파 반은 싸우러가지도 않고 이미 얻은 땅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크게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자기들에게 그 땅을 주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에게 먼저 땅을 분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제 가나안 땅으로 진격해 들어가려고 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약속대로 선봉을 맡으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 받은 자들에게는 앞장서서 싸워야 할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사회에서는 이러한 것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본래 프랑스어로,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입니다. 사회에서도 많이 가진 자와 높은 지위를 얻은 자는 그에 걸맞은 의무를 요구합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믿은 사람들, 중직자들, 더 많은 복을 받은 사람들은 다른 성도들보다 더 많은 책임과 의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두 지파 반에게 요구한 것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만일 땅을 먼저 받은 두 지파 반 사람들이 뒤로 빠지면서 싸우러 가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백성들 사이에는 분노와 다툼과 분열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이 함께 전쟁에 나가야 하며, 특별히 선봉에 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다 같이 함께 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하거나 빠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중요한 일을 이루어나가는데 무관심하거나 방관만 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기도하자고 할 때는 다 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헌신이 필요할 때는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강조해도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형편과 주장을 앞세우기 때문에 그렇게 됩니다. 자신의 형편과 생각을 앞세우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주역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마치는 날, 주님께서 “네가 나를 위해 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일에 다 같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열심을 가지고 앞장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백성들의 반응

 

이러한 여호수아의 요구를 받은 두 지파 반은 어떻게 했을까요? 이들은 여호수아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16절) 백성들은 여호수아에게 전적으로 순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여호수아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격려했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17-18절) 이러한 백성들의 지지와 격려는 여호수아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백성들의 입을 통해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승리를 위한 절대적인 두 가지 요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격려와 백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지도자로서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지도자에게는 이 두 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나 경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리 유능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얼마든지 체험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입니다. 이 확신이 없다면 하나님의 종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만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무슨 일을 만나도 두렵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또 한 가지 요소는 따르는 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입니다. 진정한 지도력은 지도자 한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습니다. 따르는 자들의 지지와 아낌없는 격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가나안 정복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교회의 중요한 일을 감당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일은 목사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름대로 염려와 불편한 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이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겠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그 다음에는 교회에 유익한 일인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렇다고 생각된다면 아낌없는 협조와 참여로 함께 감당해나가야 합니다. 전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이 모든 일을 능히 감당하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권능으로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갈라 그들이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40년 동안 연단하시고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진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즉시 하나님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달하고 선봉대를 지명했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했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번 일을 감당하면서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상대방이나 자금 문제도 정말 어려운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일부 성도들의 불평과 부정적인 시각들이었습니다. 이제 그런 생각들은 모두 버려야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일을 감당해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서 전적으로 도우시며 인도하고 계십니다. 모든 성도들 역시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으로 이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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