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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92】내 친구 구약신학 박사님
신학공부를 하면서 구약신학 시간에 구약 족보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공부할 땐 얼마나 지루하고 힘들고 재미없던지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면서 忍忍忍忍忍忍....정절부인이 되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인 것은 구약신학개론을 가르쳐주신 교수님이 김남준 목사님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기본적인 것을 배워놓고 각론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은 참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독자 중에 아주 유명한 구약신학 교수님 한 분이 계십니다. 햇볕같은이야기에서는 작은 글 한편을 가지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순도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부럽다며, '나는 죽어라고 연구해서 논문을 써도 그걸 진지하게 봐주는 사람은 논문 심사하는 사람들과 논문을 책으로 만들면서 교정 봐주는 자매밖에 없다니까... 허허헣' 하고 구약신학은 너무 어렵고 재미가 없다며 허탈하게 웃으며 말씀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렇게 재미없는 '구약신학'을 전공해서 박사님이 되어 강의까지 하는 대 ~~~~ 단한 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저의 초등학교 1년 후배인데 까짓 거 한두살 정도는 그냥 친구지요.
구약신학을 전공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허- 경이로운 일인데, 박사학위까지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고개가 저절로 푹 숙여지는 일입니다.
그 대단한 친구 목사님이 다음주 인숙꽃방 오픈예배 때 설교를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2008.11.30 ⓒ최용우
신학공부를 하면서 구약신학 시간에 구약 족보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공부할 땐 얼마나 지루하고 힘들고 재미없던지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면서 忍忍忍忍忍忍....정절부인이 되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인 것은 구약신학개론을 가르쳐주신 교수님이 김남준 목사님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기본적인 것을 배워놓고 각론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은 참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독자 중에 아주 유명한 구약신학 교수님 한 분이 계십니다. 햇볕같은이야기에서는 작은 글 한편을 가지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순도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부럽다며, '나는 죽어라고 연구해서 논문을 써도 그걸 진지하게 봐주는 사람은 논문 심사하는 사람들과 논문을 책으로 만들면서 교정 봐주는 자매밖에 없다니까... 허허헣' 하고 구약신학은 너무 어렵고 재미가 없다며 허탈하게 웃으며 말씀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렇게 재미없는 '구약신학'을 전공해서 박사님이 되어 강의까지 하는 대 ~~~~ 단한 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저의 초등학교 1년 후배인데 까짓 거 한두살 정도는 그냥 친구지요.
구약신학을 전공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허- 경이로운 일인데, 박사학위까지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고개가 저절로 푹 숙여지는 일입니다.
그 대단한 친구 목사님이 다음주 인숙꽃방 오픈예배 때 설교를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2008.11.3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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