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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살릴 때 나가 삽니다.

마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219 추천 수 0 2011.04.07 2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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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10: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남을 살릴 때 내가 삽니다 (마 10:1)

 

<진리를 힘써 전파하십시오 >

 가끔 “기독교는 너무 독선적인 것 같다.”는 말을 듣습니다. 실제로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진짜는 가짜로 여겨지는 것을 제일 싫어해서 자기가 진짜라고 고집부릴 때가 많습니다. 진짜 다이아를 낀 사람에게 가짜 다이아를 꼈다고 하면 누가 기분 좋겠습니까? 그때는 자기 것은 진짜라고 항변할 것입니다. 가짜는 가짜라고 해도 상처를 안 받지만 진짜는 가짜로 치부되면 열을 냅니다. 그래서 독선적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짜 의사를 보십시오. 이것저것 다 써봅니다. 약초도 달여 먹여 보고 고약도 붙여보고 고양이도 잡아서 고아먹게 합니다. 그러나 진짜 의사는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면서 그 처방에 따르라고 고집스럽게 우깁니다. 기독교도 그런 고집이 있습니다. 다만 ‘독실’을 ‘독선’으로 오해하게 한 극단적이고 그릇된 태도는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이 미신에 빠지면 무서운 속박에 빠집니다. 그래서 부적을 몇 백만 원 주고 사서 대문이나 천정에도 붙이고 장롱과 베개와 옷 속에도 넣어둡니다. 또한 이사나 결혼이나 개업 날짜도 함부로 잡지 못하고 방에서도 정한 자리에 눕고 못도 정한 곳에 박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연약합니다. 그런 영혼들에게 진리의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성도는 전도할 때 가장 성도답게 되고 교회도 전도할 때 가장 교회답게 됩니다.

 어느 날, 둘째 딸 한나가 초등학교 때 말했습니다. “아빠! 전도사는 불교 믿는 분이지요?” 너무 황당한 말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한나가 대답했습니다. “도사는 절에 있는 사람이 도사잖아요.” 그때 한나는 전도사라는 말에서 ‘전도’라는 말보다는 ‘도사’라는 말이 더 익숙하게 들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많이 성도들이 실제로 ‘전도’는 외면하고 ‘도사’만 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건강해지려면 진리의 ‘도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전도’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의 5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예배입니다. 예배에 기쁨과 은혜가 넘쳐야 영혼이 살맛이 납니다. 둘째는 기도입니다. 진실한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셋째는 교육입니다.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넷째는 조직입니다. 영성도 중요하지만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도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복사판과 같은 목사님이 목회를 잘 못하는 이유는 대개 리더십의 부족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이 선교와 전도입니다. 교회는 선교와 전도에 최상의 관심을 두어야 건강해집니다.

< 전도해야 하는 5가지 이유 >

 본문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왜 예수님이 12제자를 불러서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까?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라는 전도목적 때문입니다. 그처럼 주님은 무엇보다 전도를 중시했습니다. 왜 전도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전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복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복음만이 진정으로 영혼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 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도 복음입니다. 자녀를 대학원까지 보내도 복음을 주지 못하면 헛수고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가장 큰 가족사랑과 이웃사랑과 애국애족의 표시입니다. 또한 한 영혼이 돌아오면 천국에서 잔치가 벌어진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전도를 기뻐하십니다.

 빌립보서 1장을 보면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활동했던 두 부류의 전도자가 나옵니다. 첫째 부류는 좋은 전도자들로 바울이 갇혔으니 더 열심히 전도하자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부류는 질투하는 전도자들로 바울이 없어도 전도가 잘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바울의 권위와 능력을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 전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둘째 부류의 사람을 통해서도 전도의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그때 사도 바울이 어떻게 고백합니까? 자기는 어떻게 되든지 그리스도만 전파되면 좋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 자체를 무엇보다 기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도 전도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전도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관심과 물질, 소유와 정성, 심지어는 전 존재까지 바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 전도대화를 준비하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께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이 많은 준비비용을 차라리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것이 더 기독교 이미지 개선에 낫지 않을까요?” 그때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할 수 있다면 많은 비용이 들어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만큼 한 영혼의 구원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간과 정성을 드려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십시오. 때로는 식사와 선물도 사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그 일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십시오.  

2. 내 영혼이 살아납니다

 어떤 성도를 보면 과거에 한때 뜨겁게 신앙생활을 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과거에 뜨겁게 신앙생활을 했어도 현재 전도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점차 죽습니다. 과거의 전설에 매달리지 마십시오. “그때 내가 열심히 전도했지! 그때 목이 쉬도록 기도했지! 그때 성경을 엄청 봤지! 그때는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고 언제나 거룩한 생각만 했지!” 그런 과거에 전설적인 신앙생활은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과거의 내용이 사라지고 현재는 껍데기만 남았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현대인의 저주는 ‘껍데기와 겉표지’입니다. 그런 실상이 자신의 현실이 되지 않도록 꾸준히 전도하십시오. 그렇게 전도하면 자신의 심령부터 새로워지고 강건해지면서 자신감도 배가되고 기쁨과 보람도 커지며 하나님의 뜻을 이행했다는 흐뭇함도 넘치게 됩니다.

 또한 전도하려면 마음을 한없이 낮추고 차별과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2-1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처럼 누구든지 차별 없이 전도하려면 마음을 낮추고 평등의식을 가져야 하기에 전도하면 저절로 인격이 다듬어지고 겸손해집니다.

 또한 전도를 작정하면 저절로 간절한 기도가 나옵니다. 그러면 기도생활도 새로워지고 남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최고의 기도를 통해 기도의 능력도 체험합니다. 하나님은 남을 위해 기도하면 내 기도제목에 응답하시는 방법으로 신기하게 역사할 때가 많습니다. 그처럼 기도생활이 살아나고 기도응답을 체험하면 그 영혼이 얼마나 강건해집니까? 남을 살려주면 내가 살아나듯이 전도하면 자신의 영혼부터 살아납니다.

3. 영향력이 확대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신실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나옵니다. 그들은 로마에서 잘 살다가 글라우디오 황제(41-54)가 유대인 추방령을 내리자 남편인 아굴라가 유대인이었기에 로마를 떠나 고린도로 이주해서 살던 인텔리 부부였습니다. 로마를 떠나는 것은 큰 시련이었지만 그 시련이 전화위복이 되어 고린도에서 바울의 전도를 받고 신실한 성도가 되었고 점차 그 부부의 집이 가정 교회가 되었습니다(고전 16:19).

 또한 나중에는 아볼로와 같은 성경박사에게까지 복음을 전수할 정도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가 충만한 부부가 되었습니다(행 18:26). 그처럼 자신이 전도한 사람이 나중에 어떤 인물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만약 자신이 전도한 사람이 나중에 큰 인물이 되면 그것도 하늘나라에서는 자신의 상급으로 평가받습니다. 결국 전도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인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내일의 큰 상급과 축복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도자인 무디를 전도한 사람은 평신도였던 에드워드 킴볼(Edward Kimball)이었습니다. 어느 날, 무디가 영국에서 집회할 때 프레더릭 메이어(F.B. Meyer)가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메이어는 윌버 채프만(Wilbur Chapman)에게 영향을 끼쳤고 채프만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였다가 전도자가 된 빌리 선데이(Billy Sunday)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빌리 선데이는 모더케이 햄(Mordacai Ham)에게 영향을 끼쳤고 모더케이 햄은 노스캐롤라이나 전도집회에서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을 전도했습니다.

 그처럼 당대 최고의 복음증거자들의 사역이 바로 평신도였던 에드워드 킴볼의 전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금 킴볼은 천국에서 흐뭇하게 자신이 뿌린 열매를 바라볼 것입니다. 그처럼 전도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인 영향력이 확대됩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전도하십시오. 자신의 전도가 어떤 위대한 인물을 낳을지 모릅니다. 그처럼 전도의 씨를 뿌리면 언젠가 놀라운 보상과 축복의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4. 가족이 복을 받습니다

 요새처럼 전도가 어려울 때는 아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관계전도가 제일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도 “관계전도가 최고의 전도방법이다.”라고 말합니다. 교회에 나오게 된 이유를 묻는 어떤 설문조사 통계를 보면 주보나 광고를 보고 나온 사람은 2%, 목사님을 통해서 나온 사람은 6%, 교회의 전도사와 전도팀을 통해서 나온 사람은 6%, 그리고 아는 사람의 전도를 받아서 나온 사람은 86%였다고 합니다.

 주보 돌리는 것보다 아는 사람을 전도하는 관계전도가 43배의 효율이 있고 전도사나 전도특공대가 동네를 다니며 전도하는 것보다 아는 사람을 전도하는 관계전도가 약 14배의 효율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전도가 어려울 때는 더욱 관계전도가 중요합니다. 이제 거리를 초월하십시오. ‘위치의 거리’보다 ‘관계의 거리’가 더 중요합니다. 조금 멀리 살아도 아는 사람을 전도대상자로 잉태하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신기하게 그의 마음과 환경에 변화의 역사가 나타나 교회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관계전도를 하면 누가 제일 먼저 변화됩니까? 아무래도 가족이 제일 먼저 변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한 명씩 전도되면서 그 가정이 복 받는 가정이 된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윤치호 선생은 미국 유학 중에 예수님을 믿고 귀국할 때 당시로서는 큰돈인 200불을 미국 교회에 선교 헌금으로 드리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나라에 선교사님을 많이 파송해 주세요.” 그리고 귀국 후에 생명을 걸고 전도해서 모든 가족과 친척을 다 구원했습니다. 그러나 오직 윤보선 전 대통령의 할아버지만 제사 문제로 믿지 않았는데 그분도 그분의 막내딸이 금식하며 생명을 걸고 전도해서 마침내 전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그 집안이 크게 축복 받았다고 합니다.

 전도가 자신이 없으면 가족과 지인을 전도하는 관계전도부터 시작하십시오. 교회가 조금 멀어도 괜찮습니다. 우리 교회는 비전의 크기와 영향력을 볼 때 이미 전국구 교회입니다. 사실 1시간 거리 이내라면 오가는 길을 예배와 기도 시간으로 여기면서 얼마든지 출석을 잘할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서울, 서쪽으로는 인천, 동쪽으로는 광주, 남쪽으로는 오산 평택까지는 얼마든지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도 온라인을 통해 같은 비전을 품게 된 성도들이 거리를 초월해서 저희들의 비전에 기쁘게 동참해주기를 매일 간절히 기도 중입니다. 그처럼 열심히 가족과 지인들을 전도해서 가정 축복의 주춧돌을 놓으십시오.

5. 섬기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전도의 열매가 생기면 자연히 교회도 부흥되면서 교회의 비전도 점차 구체화됩니다. 비전이 구체화되는 축복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1950년대에 한 청년이 히피 운동에 빠진 젊은이들을 보고 비전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대학마다 하나님을 전하는 거룩한 용사들로 넘치게 하소서!” 그리고 기도한 후에 대학 캠퍼스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단체가 바로 대학생 선교회(CCC)입니다.

 전도하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물론 전도의 기본 동기는 오직 영혼 사랑에 있어야 합니다. 전도할 때 다른 불순한 동기가 있으면 안 됩니다. 즉 명예, 성공, 돈 등에 대한 노림수를 가지고 전도하면 안 됩니다. 다단계의 수단으로 전도해도 안 되고 심지어는 교회성장이 전도의 주목적이 되어도 안 됩니다. 그러나 교회성장은 ‘거룩한 비전의 성장’과 ‘기쁨과 보람의 크기’를 나타내기에 전도를 통해 교회성장을 이루는 꿈도 품어야 합니다.

 이제 전도에 더 관심을 가지고 힘을 집중하십시오. 비행기가 창공에 오르려면 엔진 6개를 다 가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창공에 진입하면 그때부터는 엔진 4개를 끄고 2개만 가지고 넓은 대양을 건넙니다. 그처럼 교회가 성장단계에 진입할 때까지는 간을 빼주면서까지 한 사람씩 애쓰고 강권해서 영혼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렇게 1-2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륙단계를 잘 지나면 창공에서 비행하는 단계가 반드시 옵니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전도운동에 동참해주십시오.

 비전을 성취하려면 한 번의 부흥의 체험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른 부흥으로 나가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이제 무관심과 부정적인 시각을 극복하고 조금 멀리 사는 전도대상자도 데려오십시오. 그래서 함께 예배하다가 적절한 때에 분립해서 그분이 사는 지역에 새로 교회를 개척하면 점차 선교에 뜻을 같이 하는 교회가 늘어나게 되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이제 조금 멀리 있는 사람도 힘써 데려오십시오. 그러면 그 전도하는 모습에 하나님도 감동하시고 가까이 있는 사람도 스스로 등록하게 하실 것입니다.

< 남을 살릴 때 내가 삽니다 >

 이제 전도의 꿈을 가지고 “나도 전도할 수 있다! 해보자!”고 하십시오. 그렇게 전도에 집중하면 역사는 일어납니다. 빛을 한 곳으로 강하게 집중시키면 쇠를 뚫는 능력이 있는 레이저 광선이 나옵니다. 그처럼 전도에 집중하고 영혼을 구하려는 구체적인 방법과 지혜를 끊임없이 기도로 구하면서 최선을 다해 전도하면 반드시 영혼구원과 교회성장의 꿈같은 역사를 이룰 것입니다. 좋은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제 “전도해야지!”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실제로 전도에 나서서 열심히 진리를 알리십시오. 진리를 알리지 않으면 파급력이 생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발명품을 가지고 있어도 열심히 알리지 않으면 최고가 되지 못합니다. 아무리 최고의 사업아이템이 있어도 열심히 알리지 않으면 최고의 아이템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열심히 알리십시오. 열심히 예수님을 알리고, 복음을 알리고, 교회를 알리십시오. 그래야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 교회는 성경 66권 전권 파일의 비전을 가지고 현재까지 32개의 파일을 완성해서 한국의 어느 대형 교회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리십시오. 또한 단순히 이슈선점과 이데올로기를 통해 바람을 일으키는 교회가 아니라 네트영어란 구체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국제적인 인물 배출의 꿈을 구체적으로 시현해나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것도 알리십시오. 그처럼 우리 교회가 가진 잠재적인 능력과 비전과 콘텐츠를 제시하고 조금 멀어도 비전의 동역자를 힘써 데려오면 적어도 2년 안에는 부흥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제 2년만 고생하기로 각오하십시오. 물론 그 이후에도 전도는 계속해야 하지만 단기적인 목표로 2년 동안은 전도에 최상의 관심을 기울이고 강권해서 교회를 채우려고 하십시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전도시간을 내고, 사업하는 사람이 최고의 전략을 가지고 사업하듯이 전도할 때도 최고의 전략을 가지고 전도하십시오. 지금도 누군가 우리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기도 중에 품고 열심히 찾아가십시오.

 1962년 어느 날,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시애틀의 한 호텔에 숙박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너무 잠이 안 와서 목사님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데 갑자기 당시 최고의 여배우인 마릴린 먼로가 떠올랐습니다. 목사님은 그 감동이 그녀를 전도하라는 하나님의 감동인 줄 알고 급히 먼로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목사님의 통화요청을 그녀의 비서가 거절하면서 “먼로와 통화하려면 예약하고 2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지금 통화해야 한다.”고 했지만 비서는 끝내 거절했습니다.

 그 바로 다음날 먼로는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세계 최고의 여배우였지만 불면증으로 고생하다가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시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그녀는 마지막 일기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가졌다. 아직 건강하고 아름답고 돈도 많다. 하루에도 수백 통의 팬레터를 받고 사랑에 굶주리지도 않고 부족한 것이 전혀 없다. 그런데 마음은 외롭고 공허하며 기쁨과 평안이 없다. 나는 이유 없이 불행하다.”

 지금 주변에는 우리의 따뜻한 눈길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깊이 묵상하고 그 영혼을 품으십시오. 남을 살릴 때 내가 삽니다. 장동건이나 고현정을 품으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아는 사람을 신중히 기도하면서 전도대상자를 잉태하십시오. 그리고 그 영혼을 교회로 데려오기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처럼 열심히 전도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건강한 영혼이 되며 동시에 비전성취와 가정축복과 교회부흥의 기쁨도 누리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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