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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35: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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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말한 대로 인생이 지어집니다 (창세기 35장 16-29절)
<말한 대로 인생이 지어집니다 >
인생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한 문제가 풀리면 또 다른 문제가 다가옵니다. 그런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고난을 승리로 만들고, 탄식을 찬송으로 만들고, 슬픔을 기쁨으로 만들어가며 사는 것입니다. 라헬은 베냐민을 낳으면서 죽어갈 때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고 불렀습니다(창 35:18). 베노니란 ‘슬픔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그때 야곱은 곧 그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바꿔 부릅니다. 베냐민이란 ‘기쁨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그 장면을 보면 극한 슬픔 중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겠다는 야곱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또한 그 장면은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만약 ‘슬픈 자녀’란 뜻의 베노니라고 계속 부르면 그 자녀는 기쁜 자녀가 되기 힘듭니다. 그처럼 “나는 불행하다!”라고 말하면 어느새 불행한 삶이 자신을 휘감습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면 어느새 행복한 삶이 자신을 휘감습니다. 누에가 자기 입에서 나오는 실로 고치를 짓듯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인생의 집을 그 말한 대로 짓습니다.
요새 신혼부부 중에 이혼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호칭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새 신혼부부 사이에서 남편을 부르는 호칭 제 1위가 ‘오빠’라고 하는데 그렇게 부르니까 부부가 아닌 오빠로 알고 헤어지는 것도 쉽게 한다고 합니다. 그처럼 말은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삶과 인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말은 자신을 나타내고 자신을 빚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십시오.
어린 자녀가 무서운 꿈을 꾸고 공포에 젖을 때 부모가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합니까? 이런 식으로 말해주십시오. “얘야! 나도 가끔 그런 꿈을 꾼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좋은 일이 꼭 하나 생겼단다.” 그 말 한 마디가 자녀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런 말은 어떤 예언자의 예언보다 위대한 예언입니다.
어떤 축구팀이 중요한 축구시합을 하러 가는데 그 선수단 차량을 장의사 차량이 막고 있었습니다. 한 선수가 말했습니다. “더럽게 재수 없네!” 그 말을 듣고 다른 선수들도 재수 없다고 생각했고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졌습니다. 그런 안 좋은 영향을 간파하고 코치가 지혜롭게 말했습니다. “좋은 징조야! 내가 선수 시절에 장의사 차량만 보면 꼭 이겼어!” 그 말 한 마디가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주었습니다. 그 코치의 말은 위대한 예언입니다.
< 가장 잘 믿는 사람 >
말과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십시오. 문제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야곱은 가장 사랑했던 라헬이 죽는 상황에서도 기쁨을 노래하며 살겠다고 작정했습니다. 그처럼 어떤 고난이 와도 기쁨을 노래하는 자가 되십시오. 사실상 고난을 통해서 영혼은 더욱 성숙해지고 강해집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습니다.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지구본을 보면 강한 사람은 대개 북쪽 사람들입니다. 장수하는 사람들과 잘 사는 사람들도대개 북쪽 사람들입니다. 적도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다 열악하고 평균수명도 40세밖에 되지 않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사람들도 거의 북쪽나라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하계올림픽은 거의 남쪽나라 사람들이 금메달을 휩쓸어야 하는데 하계올림픽도 북쪽나라 사람들이 거의 금메달을 휩씁니다. 그처럼 따뜻하고 좋은 환경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나온 세월을 살펴보면 어느 해도 문제가 없었던 해는 없었습니다. 해마다 정치는 혼란했고, 사회는 불안했고, 경제는 어려웠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뚫고 지금 잘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문제가 없는 것’이 감사한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믿음을 잃지 않은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그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성과 헌신을 새롭게 다짐할 때 삶의 무게는 현저하게 줄어들고 삶의 기쁨도 회복될 것입니다.
누가 가장 잘 믿는 사람입니까? 이상하고 특이한 신앙행위를 하는 사람이 잘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겸손한 모습으로 기쁨과 생기를 잃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잘 믿는 사람입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주님의 세계와 주님의 섭리를 노래하는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믿음의 수준은 봉사의 양이나 헌금의 양이나 기도시간이나 금식기간으로 잘 가늠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가 누리는 기쁨으로는 잘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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