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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전4: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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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전도서(12) 삼겹줄의 축복을 추구하십시오 (전도서 4장 7-12절)
<삼겹줄의 축복을 추구하십시오 >
3가지 친구관계가 있습니다. 첫째, 수고에 기초한 친구관계입니다(9절). 같이 운동하고, 배우고, 놀면 친구가 생깁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같이 활동하는 시간이 관계도 끝납니다. 둘째, 도움에 기초한 친구관계입니다(10절). 넘어지면 붙들어 일으켜주고 서로 도와주는 관계입니다. 이 관계도 아주 깊은 관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도움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헌신에 기초한 친구관계입니다(11절). 남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함께 하는 헌신적인 사람이 진정한 친구를 얻습니다.
헌신을 통해 많은 친구를 얻으십시오. 교회에서도 교인이 아닌 교우로 지내면서 서로를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로 보십시오. 요새 “은사! 은사!” 얘기를 많이 하는데 가장 귀한 은사가 바로 우리 옆에 있습니다. 교인이 바로 은사입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이름을 알면 이름을 불러 주고, 서로를 향해 선을 내밀어 의미 있게 만져 주고, 서로 기도하고, 서로 관심을 기울여 주면서 시간을 내어 친구를 위해 헌신하십시오. 그것은 그를 위한 길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을 위한 길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습니다(12절). 즉 두 사람 사이에 견고한 ‘하나의 줄’이 더 있어야 그 관계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관계가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있는 그 ‘하나의 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떤 사람에게는 돈이 그 하나의 줄이지만 돈은 사람 관계를 견고하게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자녀가 그 하나의 줄이지만 때로는 자녀 때문에 부부의 관계가 힘들어질 때도 습니다. 그처럼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는 항상 갈등 가능성이 많습니다.
둘 사이를 맺어주는 가장 위대한 또 하나의 줄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이어주시는 줄입니다. 둘이 믿음으로 하나 되고 그 사이에 하나님이 삼겹줄의 은총을 허락하시면 둘 사이의 관계는 가장 견고한 관계가 됩니다. 즉 삼겹줄은 서로 격려할 때 ‘나의 줄과 너의 줄과 하나님이 은혜 주셔서 생기는 줄’을 뜻합니다. 그런 삼겹줄로 맺어진 공동체가 힘 있는 공동체가 됩니다.
< 삽겹줄의 교회를 추구하십시오 >
공동체 선택의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선택할 때 이런 생각을 버리십시오. “내가 이 공동체로부터 무엇을 받을 수 있는가? 어떤 혜택과 즐거움을 받아 누릴 수 있는가?“ 반대로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내가 이 공동체로부터 무엇을 드릴 수 있는가? 내가 이 공동체에 진정 필요한 존재인가? 내가 이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처럼 자신이 소속될 공동체를 선택할 때는 자기의 가치 구현이란 문제에 대해 먼저 신경을 쓰십시오.
교회는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된 삼겹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무엇보다 나누기에 힘쓰십시오. 초대 교회가 그토록 축복받게 된 이유는 바로 나누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 내게 무엇인가를 주셨을가요? 그것을 가지고 이웃과 나누며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을 그렇게 보아야 합니다. 본 회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이 가장 성숙한 사람이고 축복된 사람입니다.
나눔이 내포한 신기한 원리가 있습니다. 나누지 않으면 그것을 지키려다가 다 빼앗기지만 내 것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나누면 결국 그가 내 것을 지켜 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바쳤으니까 꼭 축복해 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바칠 때 우리의 정성과 마음과 사람됨을 보고 더욱 축복하십니다.
가지기에 급급한 외로운 인생이 되지 말고 나누기에 힘써서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들어 가십시오. 이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인간을 독처하게 하지 않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기주의의 껍질 속에 들어가 고독 속에 눈물짓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만남과 교제의 기쁨이 넘치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항상 바쁘고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고 이웃을 하대하려는 교만한 마음도 내려놓게 하시며 하나님이 기대하는 인생이 되어 이웃을 향해 손을 펴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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