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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잠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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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마음 실린 격려의 말이 사람을 살립니다!
본문/ 잠10:32, 13:2, 18:21(엡4:22-5:6, 약3:2-6)
1. 들어가는 이야기
하나님의 마음이 실린 말씀이 카오스(혼돈-공허-암흑)의 세상을 보시기에 아름다운 천지창조(코스모스)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말에도 현실을 재구성-재창조-변화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이 말의 힘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한 이후 사람 말에는 긍정적 힘과 부정적 힘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대로 선한 말(사람을 살리는 말)-악한 말(사람을 죽이는 말)이 그것입니다. 범죄한 아담의 후손인 사람은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악한 말은 잘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사는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악한 말을 버리고 선한 말을 하여야 합니다(벧전2:1). 바울 사도는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고 하셨습니다.
2. 사람의 본능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기를 싫어 합니다
아담은 범죄한 후 하나님을 피하여 숨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아담아, 네가 어찌하여 내가 먹지 말라 명한 그 실과를 먹었느냐?” 물으셨을 때 아담은 자기의 죄를 하와 탓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와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물으셨을 때 하와도 자기의 죄를 뱀의 탓이라고 하였습니다(창3:1-21). 무슨 뜻입니까? 사람은 자기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를 싫어 한다는 말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사람은 다른 사람 인정하기를 거의 본능적으로 싫어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이런 심리를 증명한 실험이 있습니다. 네델란드 심리학자 디데릭 스테이플의 실험. A 그룹-아인슈타인의 사진, B 그룹 -광대의 사진, C 그룹-미모의 스타, D 그룹-보통 사람들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실험 결과, 0.11초라는 짧은 시간에 사람들은 사진 속의 인물과 자신을 비교하였습니다. A 그룹은 자신을 똑똑치 못하다고 느꼈고, B 그룹은 자신을 똑똑하다고 느꼈고, C 그룹은 자신을 못난이라고 느꼈고, D 그룹은 자신을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실험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거의 본능적이라는 것을 여실히 입증하여 주었습니다. -참고: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갤리온, 183-184쪽.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자기 본능을 초월하여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의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격려(찬양-존경-칭찬-인정-축하-감사의 말은 모두 격려에 속한다)의 말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의 사람은 자기 본능(다른 사람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본능)을 초월하여 마음을 실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선한 말-격려의 말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너희는 이런 자들을 알아주라(고전16:18)” 고 하신 것입니다.
3. 마음이 실린 격려(찬양-존경-칭찬-인정-축하-감사)의 말이 사람을 살립니다
첫째. 아브라함 마슬로우는 인간 욕구 5 단계설(needs Hierarchy)에서 (1)의식주 및 생존을 위한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 (2) 생리적 욕구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욕구(safety needs) (3)사회적 참여와 소속에 대한 욕구(social needs) (4)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하는 욕구(self-esteem needs) (5)자아실현의 욕구(self-actualization needs) 라고 하였습니다. 즉,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사회적 동물인 사람의 본능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의식주가 없으면 죽음입니다. 사람은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어 생물학적 생명은 살아 있다하더라도 마음이 실린 격려의 말을 듣지 못한다면 존재의 無意味(무의미)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사람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었든지 항상 우리 이웃, 특히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부부-자녀-친구-교회 식구...)에게 마음이 실린 격려의 말을 하여 사람을 살려내야 합니다.
둘째. 마음이 실린 격려의 말이 사람을 살려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꼭 주의 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실린 격려의 말을 경우에 맞게-때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우와 때에 맞는 격려의 말은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습니까?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15:23)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16:24)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마춤과 같으니라(잠24:26)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잠25:11).
반면에, 경우와 때에 맞지 않는 즉 타이밍을 잃은 격려의 말은 오히려 저주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깊이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큰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잠27:14).
셋째. 성경(잠27:21)은 마음이 실린 격려의 말(찬양-존경-칭찬-인정-축하-감사)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조심하여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하느니라(개역성경)
*도가니에서 금이나 은을 제련 하듯 칭찬해 보아야 사람됨을 안다(공동번역)
*The crucible for silver and the furnace for gold, but man is tested by the praise he receives(NIV)
옛날 동양에서는 임금이 5가지 시험(권세-재물-여색-술-명예)을 거쳐 장군을 선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시험이 명예-칭찬의 관문이었습니다. 사람이 명예-칭찬-인정을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내가 제일이다! 이 모든 일을 내가 했다! 나 없이는 되는 일이 없다!” 하는 자기중심적 생각(나르시즘)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하만의 경우를 보라!).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라(고전9:27),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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