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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25:19-4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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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억척의 힘(The Power of Tough)
본문/ 창25:19-49:33
1. 들어가는 이야기
우리는 지난 몇 주일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생명의 원초적 에너지는 原石(원석)-原木(원목)-鎔巖(용암)-거대한 저수지의 물과 같아서 잘 가다듬고 다스려야 현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생명 에너지는 우선 비전의 힘, 삼겹줄의 힘, 프로의 힘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억척의 힘(The Power of Tough)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2. 억척의 힘(The Power of Tough)으로 산 야곱
억척의 辭典的(사전적) 의미는 강인하고 끈덕지며 그 어떤 곤란-환난-장애-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기질이나 태도, 혹은 힘에 겨운 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집중-몰입-우직하여 억세고 끈질기게 추진해나가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의 주제 “생명 에너지는 억척의 힘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성경의 인물은 단연 야곱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의 야곱 이야기는 3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아버지 이삭의 집을 떠나 밧단아람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지낸 20년(창25:19-31:55), (2)밧단아람을 떠나 가나안에서의 유목생활(창32:1-46:34), (3)130세에 가나안을 떠나 147세에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기까지 애굽 고센 땅에서의 삶(창47:1-49:33)입니다.
야곱의 인생을 일별하면, 에서의 칼을 피하여 광막한 광야를 지나 밧단아람으로 도피(창27:41)-밧단아람에서 20년 동안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함(창31:40-41)-얍복강가에서 환도뼈가 골절되도록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 함(창32:24-31)-딸 디나가 능욕 당함(창34:1-2)-장남 르우벤이 서모 빌하와 통간함(창창35:22)-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죽음(창35:6-18)-아들 요셉을 잃은 슬픔(창37:34)-굶주림의 고난(창43:1-14)-늙으막에 17년 동안 애굽에서 타양살이하다가 객지 애굽에서 죽음(창47:1-28).
야곱은 애굽 바로 왕을 만난 자리에서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47:9)” 라고 자신의 인생을 요약 정리 하였습니다. 야곱의 인생이야말로 억척의 힘(The Power of Tough)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명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야곱은 엄청난 육체적-정신적-영적 모든 험악한 환난을 당하여 자포자기-자기혐오-자기연민-자기비하 하지 아니하고 억척의 힘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냈습니다(그냥 산 것이 아니라 살아낸 것이다!). 하여, 이스라엘 12 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3. 억척의 힘(The Power of Tough)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억척의 힘으로 산다는 것은 “생육하고 번성 하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무조건 믿고 무조건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 하라” 하신 말씀을 듣고 “이 세상 어느 누가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싫어하겠는가? 지금 내 형편을 좀 보라, 내 처지가 생육하고 번성할 처지인가?”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인류의 역사를 돌아봅시다. 인류는 원시사회-부족사회-국가사회-자유민주사회 로, 그리고 수렵채취사회-농경사회-봉건사회-산업사회-기술과학사회-지식정보사회로 생육하고 번성하여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1960년-100달러, 1970년- 300달러, 1980년-1000달러, 1990년-5000달러, 2002년-20,000달러, 2008년-18,000달러(외환위기-경제 둔화 때문에)로 생육하고 번성하여왔습니다. 세계 인구도 65억으로 늘었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 세상은 지금도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둘째. 억척의 힘으로 산다는 것은 자기연민(self-pity, 자신을 딱하고 불쌍하다고 여기는 것)-자기혐오(self-hatred, 자신을 더럽게 여기고 미워하는 것)-자포자기(self-abandonment, 자신을 무능하다고 여기는 것)-자기비하(self-humbling, 자기를 보잘 것 없는 허접쓰레기로 여기는 것)의 감정을 극복하고 사는 것입니다.
야곱이 광야에서 돌베개하고 누웠을 때, 눈 부칠 겨를 없이 20년 동안 열심히 일했으나 기반을 닦을만한 돈이 모이지 않았을 때, 그렇게 사랑하던 라헬이 죽었을 때, 르우벤이 빌하와 통간 했을 때, 딸 디나가 능욕을 당했을 때, 굶주림에 고통 받았을 때, 객지에서 죽음을 맞았을 때... 야곱의 감정이 어떠하였을까?
통속적으로 말하자면, “처녀 뱃사공, 굳세어라 금순아, 사노라면, 상록수, 아침이슬, 사랑이 그리울 땐 파도 속에 뛰어드는 마도로스(matroos) 사나이, 이 세상 모든 불효자가 울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어머니” 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셋째. 억척의 힘으로 산다는 것은 “행복은 自然産(자연산)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刻骨銘心(각골명심)하고 사는 것입니다. 동서고금 이 세상 모든 분야(정치-학문-경제-과학-음악-미술-영화-문학-스포츠-춤-목회-사랑-돈-우정...)에서, 그리고 주변에 크고 작은 성공-성취-보람-기쁨-행복을 얻은 사람들을 생각하여 보십시오. 그들 중 피-땀-눈물-고통-아픔-절망-갈등-두려움-불안-어둠의 터널을 지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 끝 날까지 영원히 없을 것입니다! 왜? 행복은 자연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행복에는 자연산이 없습니다. 행복은 養殖(양식)뿐입니다.
규모가 크든 작든,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싶다면, 허리 굽혀 땅을 파십시오. 원한다고 그냥 얻어지는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 어떤 가치 있는 것도 반드시 노력하여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대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간에 그 속에 감추어진 원리를 생각하십시오. 풍성한 수확, 향기로운 장미꽃을 원한다면 누구나 끊임없이 허리 굽혀 땅을 파야 합니다(에드가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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