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25:1-12 심장이 부서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를

마태복음 마태복음084............... 조회 수 1378 추천 수 0 2002.03.14 09:35:38
.........
성경본문 :  
구분 :  
본문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하나님께서 화살을 들어 활의 시위에 걸고 서서히 줄을 당깁니다. 그리고 과녁을 향하여 온 시선과 마음을 집중한 다음 드디어 팽팽하게 잡아당겼던 활시위를 살짝 놓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쏘는 말씀의 화살입니다. 말씀이 나의 심장을 관통하고 내 가슴에서는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게 하소서. 말씀에 맞아 죽는다 해도 나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죽어가겠습니다. 오늘 말씀이 모든이의 심장을 터지게 하소서!

성경에서 신랑은 예수님, 신부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웠다고 했습니다. 미련한 교회나 슬기로은 교회나 모두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신랑이 더디 오므로 똑같이 졸면서 잤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슬기롭거나 미련하거나에 상관없이 모두 등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와서 똑같이 헌금을 하고 봉사를 합니다. 지혜롭든 미련하든 다 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고 성만찬에 다같이 참여해서 떡을 떼고 포도주를 다 같이 마십니다. 교회는 각 교파와 교단에 대부분 속해있고, 제직회, 여전도회 남전도회 교회학교 청년회 학생회 성가대 같은 조직이 이름만 다를 뿐 다 똑같이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등과 같은 것입니다. 이 등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등불을 크고 화려하게 만드는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등'이 아니라 '기름'에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등잔에 있고 예수님의 관심은 기름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기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등불을 켤 수 있는 기름을 등잔속에 담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름은 닳고 불빛 또한 희미해져갔습니다. 밤은 점점 깊어가고 기다리던 예수님은 오시지 않고 졸음은 쏟아지고...

그러다가 드디어 한 밤중에 예수신랑이 오신다! 는 소리를 듣고 눈을 떠 보지만 미련한이의 등잔불은 이미 꺼져 버려서 소생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난감한 일입니다. 그런데 슬기로운 이들은 이런일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부스럭거리며 미리 준비해 놓은 '기름'을 꺼내어 식어버린 등잔에 채우는게 아닙니까!
  기름은 무엇입니까? 성령입니다. 마음에, 그리고 우리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성령은 우리의 삶을 밝게 합니다. 빛을 발하게 합니다. 드러나게 하고 신랑 예수님을 맞이하는 유일한 조건인 셈입니다.

나의 등잔은 지금 잘 타오르고 있으며 여분의 기름까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까? 그래서 신랑이 언제 오든 맞이할 수 있는 슬기로운 그룹에 속합니까? 점검해 볼까요?

예수님을 처음 영접했을때의 그 첫사랑의 감격이 여전히 충만합니까? 아니면 첫사랑의 감정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이고 내 마음은 냉랭해질대로 냉랭해져서 마음 중심은 공허하고 곤고하며 목마른 심령은 아닌지요? 기름이 떨어진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내 식구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 허물조차도 용납하지 못하면서, 그렇게 자신은 천박한 사랑(?)을 하면서 말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설교하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까? 가족을 사랑하지 못함으로, 또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인하여 갈갈히 찟기고 상처난 가슴으로 헐떡이는 심령이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 운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름이 떨어진 증거입니다.
죄를 이기지 못하여 마귀에게 조롱을 받고 끌려다니며 사막처럼 황폐해진 심령을 위로받지 못하여 슬픈 마음으로 약해질대로 약해진 나의 신앙은 아닙니까?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성경을 읽은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더욱 말씀 묵상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던 그 감격은 이미 전설이 되어 버렸으며, 말씀을 풍성히 공급받지 못하여 기름기가 쪽 빠진 몰골하며 꺼칠꺼칠한 마음으로 어쩔수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은 아닌가요? 기름이 떨어진 증거입니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응답은커녕 짜증만 나고, 통성기도, 철야기도, 새벽기도, 수많은 기도시간이 부담스러우며 거부의 마음이 생깁니까? 그 초췌한 마음을 가지고 유창하게 방언기도나 열정적인 몸짓으로 기도하는 사람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비방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기름이 떨어진 증거입니다.
세상과 환경 그리고 문화적인 세파를 이기지 못하고 속절없이 자주 오염되고 좌절하십니까? 죄를 이기지 못하고 죄의 유혹도 이기지 못하여 반복되는 죄를 끊지 못하고 괴로워 하십니까? 마귀의 무자비한 공격앞에 바들바들 떨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름이 떨어진 증거입니다.
텔레비젼과 스포츠 오락을 보면서 헛된 것을 소망하고 주식시장의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숫치에 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실망했다가 웃었다가 혼자 코미디를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영향 보다는 오히려 친구들이나 사람들이나 여론의 영향을 받아 살아가는 것은아닙니까? 주님에 마음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돈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아닙니까?
전도, 선교사업,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성질하나 죽이지 못하여 밑바닥을 자주 드러내어 바닥에 깔린 오물들로 물을 흐려놓는 실패한 인격으로 가슴 아파 하는 것은 아닌지요?
주님의 말씀이 너무 은혜스러워 그 말씀 앞에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기쁨의 눈물을 실컷 울어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 심령이 말라버렸습니까?
마음놓고 울어보지도 못하고, 마음놓고 회개 한번 하지 못하고, 마음놓고 원 없이 기도하고 싶은 마음만 간절하고, 그래서 답답하고 꽉 막힌 심령으로 모든 것을 다 포기한 채 오늘도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는 매마른 심령은 아닙니까? 기름이 떨어진 증거입니다.

아직 신랑이 오시지 않았습니다. 지금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기름을 준비해야될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제 곧 신랑이 들이닥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잠들어 있다고 똑같이 누워있지 마시고 과감히 일어나 기름을 사러 갑시다. 늦기 전에 어서 갔다 옵시다.
기름인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여 구합시다.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기름장수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값도 치르지 않고 후하게 채워 주십니다. 내 심령에 기름이 차 오르는 것을 확인 할 때까지 몸무림을 치며 기름을 구합시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오늘 말씀의 화살이 이 글을 읽는 이의 가슴팍에 깊숙이 꽂히기를!
기름이 떨어진 모든 이의 가슴이 하나님의 과녁이 되기를!



댓글 '1'

예수쟁이

2002.07.22 11:03:01

아멘!
날마다 날마다 주를 찬송하겠네.
주의 사랑의줄로 나를 주께 잡아매소서.
날마다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구분 날짜 조회 수
공지 칼럼기타 [깊은데로가서] 말씀묵상을 시작하며.... file [9] 할렐루야  아멘  2002-05-13 12859
105 마가복음 마가복음1:21-34 신바람나게 믿읍시다.     2002-04-02 2908
104 마가복음 마가복음1:12-20 부처 대가리 떨어지네     2002-04-02 2944
103 마가복음 마가복음1:1-11 복음의 시작     2002-04-02 3023
102 마태복음 마태복음28:16-20 지상 최대의 명령!     2002-04-02 4523
101 마태복음 마태복음28:8-15 무덤신앙 생명신앙     2002-04-02 2637
100 마태복음 마태복음28:1-7 천사가 전하여준 말     2002-03-26 2497
99 마태복음 마태복음27:55-66 멋진 사람 아리마대 요셉!!     2002-03-26 3390
98 마태복음 마태복음27:45-54 하늘도 통곡하다     2002-03-26 2231
97 마태복음 마태복음27:35-44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     2002-03-26 2618
96 마태복음 마태복음27:27-37 외로우신 예수님     2002-03-26 2401
95 마태복음 마태복음27:15-26 당당한 예수님, 벌벌떠는 빌라도...     2002-03-26 1283
94 마태복음 마태복음27:1-14 누구에게로 갈 것인가     2002-03-26 1106
93 마태복음 마태복음26:69-75 아! 베드로, 나의 자화상!     2002-03-26 1612
92 마태복음 마태복음26:57-68 하나님을 모독한 예수님     2002-03-20 1408
91 마태복음 마태복음26:47-56 튀어버린 제자들 [1]     2002-03-20 1370
90 마태복음 마태복음26:36-46 예수님의 애간장을 녹이는 기도 [1]     2002-03-20 1833
89 마태복음 마태복음26:26-35 예수님을 아는사람, 믿는사람, 먹는사람 [1]     2002-03-20 1555
88 마태복음 마태복음26:14-25 마귀가 심방 오거든 [1]     2002-03-19 1323
87 마태복음 마태복음26:1-13 예수님의 연애 사건!     2002-03-19 1525
86 마태복음 마태복음25:31-46 돌아봄의 아름다움     2002-03-19 2271
85 마태복음 마태복음25;14-30 '시험'은 행복해!     2002-03-14 1676
» 마태복음 마태복음25:1-12 심장이 부서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를 [1]     2002-03-14 1378
83 마태복음 마태복음24:37-51 알몸으로 휴거하시렵니까?     2002-03-14 1431
82 마태복음 마태복음 24:29-36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2002-03-14 1289
81 마태복음 마태복음24:15-28 멸망의 가증한 것들!     2002-03-14 1944
80 마태복음 마태복음24:1-14 지금은 11시 59분!     2002-03-09 1464
79 마태복음 마태복음23:29-39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2002-03-09 1852
78 마태복음 마태복음23:23-28 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1]     2002-03-09 1813
77 마태복음 마태복음23:13-22 기가막히게 뜨거운 사랑     2002-03-09 1601
76 마태복음 마태복음23:1-12 이번주 안내위원은 목사님     2002-03-09 1230
75 마태복음 마태복음22:34-46 하나님 사랑     2002-03-08 1657
74 마태복음 마태복음 22:23-33 호랑이를 손으로 만져보고 싶습니다.     2002-02-26 1607
73 마태복음 마태복음22:15-22 하나님의 것, 가이사의 것     2002-02-26 2166
72 마태복음 마태복음22:1-14 좋게 말할 때 오라니까!     2002-02-26 1429
71 마태복음 마태복음21:33-44 싸움꾼 예수     2002-02-26 13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