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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가복음 13:14-27 산으로 도망을 치라

마가복음 마가복음42............... 조회 수 2890 추천 수 0 2002.05.13 23:44:34
.........
성경본문 :  
구분 :  
13:4-23절은 예루살렘의 종말에 관한 예언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있을 대환난의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로마 군대는 독수리 휘장을 들고 예루살렘 성전을 침범했습니다(눅21:20). 예수님의 예언은 예루살렘의 멸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말이 가까워오면 영적인 타락의 때가 올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이런 징조가 보이면 신자들은 속히 산으로 도망가야 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침공을 받았을 때 예루살렘 성전이 안전할 줄로 알고 성전에 있다가 최후의 멸망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기억하고 요단 계곡인 펠라로 피난간 사람들은 생명을 보존했습니다. 산으로 도망을 치라 하신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세상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산으로 도망을 치는 자가 무엇을 얼마나 이고지고 갈 수 있을까요? 많은 미련은 오히려 발걸음을 더디게만 할 뿐입니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바로 도망을 가야 됩니다. 집에 무엇을 가지러 가서는 안 됩니다. 또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를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야 됩니다. 겉옷은 유대인들의 생활 필수품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것까지도 가지러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환난이 급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날에는 세상 것들에 매이지 않아야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롯의 아내에게 소돔과 고모라가 불과 유황불에 탈 때에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세상에 대한 미련 때문에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그녀가 평소에 물질에 가치관을 두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가치관은 갑자기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훈련을 통해 형성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세상과 물질에 미련을 버리고 부단히 주님을 따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점점 세상은 물질 중심적으로 변해갑니다, 그 물결이 거세서 너무나도 많은 성도들이 그냥 속수무책으로 휩쓸려가고 있습니다. 에구! 교회마저도 물신주의에 빠져 물질을 강조하고 있으니 성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산으로 도망을 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세상의 것들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즉 나그네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사람들과 젖을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게 됩니다(17). 도망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화를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환난의 날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18). 겨울에는 환난 중에 피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9절을 보면 이 날에는 전무후무한 대환난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중에도 택하신 백성들을 위하여 그 날을 감하여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20b).

환난의 때에는 적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택하신 백성들을 미혹하게 됩니다. 환난 후 인류 역사의 종말이 오게 됩니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잃습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게 됩니다(24,25). 26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예수님께서 초림하셨을 때에는 한 아이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재림하실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오십니다(계21:23). 27절을 보십시오. "또 그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 날은 세상과 죄악의 욕망을 좇아 살면서 예수님을 배척하던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 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던 자들, 예수님을 핍박하던 자들, 예수님보다 세상 욕심을 더 사랑했던 자들이 울며 이를 갈고 통곡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만하여 복음을 영접하지 않은 자들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과 유황불 못에 던져 버리실 것입니다(계21:8).

그러나 주와 복음을 위하여 산 자들에게는 영광의 날입니다. 그 날에 예수님은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 21:1-4절에서 마지막 날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과 같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하십니다. 그 때 주님은 주와 복음을 위해서 많은 눈물을 흘린 주님의 자녀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주님은 모든 고통과 슬픔을 없애 주시고 온전한 평안을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머리 위에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잘 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주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큰 권능과 영광으로 재림하십니다(26). 그러나 악하고 게으른 사람들은 이 진리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노아 시대와 롯의 시대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만 마음을 씁니다.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주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신자들을 기롱합니다.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벧후3:4)."

오늘날 우려할 만한 사실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거짓말쟁이들이 와서 언제 예수님이 재림한다 이때다 저때다 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재림에 대한 불신을 가득 심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쉽게 예수님의 재림을 믿지도 않고 믿던 사람들까지도 그 신빙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틀림없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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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Y.Lee (logogc@yahoo.co.kr)  Access : 53 , Lines : 43  
Re: 아이밴자는 화있을진저.....  

전도사님의 정렬적이고 용감한 메세지에 동감합니다.
특히 기복신앙을 탈피하고자하는 확고한 의지에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저는 LA에 있는 목사입니다.

그런데 옥에 티라 할까 본문을 해석 적용하는데 약간의 이흡한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함께 진지하고도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있기를 바랍니다.

1. 산으로 도망하라

여기서 산은 예수그리스도를 지칭하고 있는것이다. 에덴동산, 시온산, 큰산등 그 분을 말하고 있는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피난처, 피할 바위,피할 산성, 우리의 방패등 여러가지로 비유되고 있다. 어떤 말로 비유하여 표현하든 그 본질은 변함이 없는것이다.

마5:14 산위에 있는동네가 숨기우지 못한다는 말도 우리가 주님안에 있는 세상의 빛 등불이라는 말을 그렇게 한것이다.
산으로 도망한다는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라는 말이다.

2. 아이밴자들.......

환난때에 임산부는 배가 불러서 도망을 못간다?
92년 다미선교회의 시한부 종말론 사건시에 어느 임산부가 3대독자를 유산하여 문제가 된 사건이 있다.과연 그 임산부인가? 아니다.
사33: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것이며 ......
이 사람들이 바로 화를 받는 잉태한자들이다. 왜그런가하면 그들이 잉태하고 낳은것은 겨와 짚과 가시나무이다. 이것은 바람에 나는 겨와같은 악인을 말하는것이다. 성경에서의 악인은 세상의 살인자나 강도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천국에 못들어가는 자를 모두 악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바울사도는 자기가 사역을 하여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고 양육하는것을 자녀를 낳는것이라고 했다(고전4:15,갈4:19)그리고 그들을 양육하는것을 젖을 먹인다고 했다.(고전3:1)
하나님이 받으실수 없는 사람을 만드는 사역을 하고 있는 자를 화가 있는 잉태하는자라고 한것이다. 인간적인 임산부를 말하는것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당연히 하나님앞에 합당한자를 만들어내는 잉태한자는 복이 있는 자들이다.

3. 성경은 사람의 계명으로 풀것이냐 하나님의 계명으로 풀것이냐는 중대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종말론에 관해서는 다음 기호가 있으면 한번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샬롬!!






댓글 '1'

예수쟁이

2002.07.30 00:01:07

이 땅에 사는,모든사람들에게 배꼽이 있듯이,
우리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엄마 뱃속에서 나온 사람이 배꼽이 없다면.....
글쎄요,
우리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오십니다,언제 오시든
들림받는것이 평생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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