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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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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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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4: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4: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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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소문이 퍼질대로 퍼졌습니다. 어디를 가나 구름과 같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모여드는 군중들, 사람들의 환호성, 예수님에 대한 신기한 소문들... 정말 대단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은 선생님이 인기가 있자 어께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조심해야 됩니다. 인기가 있을 때 조심해야 됩니다. 인기의 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그것은 독입니다. 사람들이 잘 한다고 치켜세워주고 인정해줄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인기를 먹고 사는 교만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참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 인기주의에 빠져서 사람베린 경우를 저는 참 많이 보았습니다. 인기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습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필연적으로 내려갈때가 있는데, 내려가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잊혀져간다는 것을 못견디게 됩니다.
이렇게 인기 절정의 때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지 살펴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크게 신경을 썼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한적한 곳'을 찾아가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사역자의 영성은 약해집니다. 일이 많아져서 기도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사역에는 치명적인 위기입니다. 목회자가 바쁘면 안됩니다. 바뻐야 된다고 부추기는 것은 목회자를 무너뜨리기 위한 마귀의 속삭임 입니다.
그 무슨 급한 일 보다도 가장 급하고 우선인 것이 '한적한 곳을 찾아가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것도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정기적으로 말입니다. 이러한 '한적한 곳을 찾는 기도'시간이 없는 사람은 엄밀하게 따져 사역자가 아닙니다.
사역이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실행하는 것인데, 명령을 듣는 시간이 없으니, 명령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고, 알 수 없으니 내맘대로 생각하고 내맘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게 어찌 사역자입니까? 개인 사업가지...
두 번째는 전도하러 왔다는 목적을 늘 분명하게 기억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치료받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기들 곁에 머물게 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친하고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지내려고 오신 분이 아닙니다. '친하고 좋은 사람들'이 사역자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역자는 늘 사역의 목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 사람들을 전도하여 세례를 주어 성도의 사귐 속에서 살게 하고 더 성숙한 사람으로 훈련시켜 제자를 만드는 일 말입니다.
ⓒ최용우 2002.9.15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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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소문이 퍼질대로 퍼졌습니다. 어디를 가나 구름과 같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모여드는 군중들, 사람들의 환호성, 예수님에 대한 신기한 소문들... 정말 대단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은 선생님이 인기가 있자 어께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조심해야 됩니다. 인기가 있을 때 조심해야 됩니다. 인기의 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그것은 독입니다. 사람들이 잘 한다고 치켜세워주고 인정해줄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인기를 먹고 사는 교만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참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 인기주의에 빠져서 사람베린 경우를 저는 참 많이 보았습니다. 인기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습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필연적으로 내려갈때가 있는데, 내려가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잊혀져간다는 것을 못견디게 됩니다.
이렇게 인기 절정의 때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지 살펴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크게 신경을 썼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한적한 곳'을 찾아가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사역자의 영성은 약해집니다. 일이 많아져서 기도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사역에는 치명적인 위기입니다. 목회자가 바쁘면 안됩니다. 바뻐야 된다고 부추기는 것은 목회자를 무너뜨리기 위한 마귀의 속삭임 입니다.
그 무슨 급한 일 보다도 가장 급하고 우선인 것이 '한적한 곳을 찾아가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것도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정기적으로 말입니다. 이러한 '한적한 곳을 찾는 기도'시간이 없는 사람은 엄밀하게 따져 사역자가 아닙니다.
사역이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실행하는 것인데, 명령을 듣는 시간이 없으니, 명령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고, 알 수 없으니 내맘대로 생각하고 내맘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게 어찌 사역자입니까? 개인 사업가지...
두 번째는 전도하러 왔다는 목적을 늘 분명하게 기억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치료받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기들 곁에 머물게 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친하고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지내려고 오신 분이 아닙니다. '친하고 좋은 사람들'이 사역자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역자는 늘 사역의 목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 사람들을 전도하여 세례를 주어 성도의 사귐 속에서 살게 하고 더 성숙한 사람으로 훈련시켜 제자를 만드는 일 말입니다.
ⓒ최용우 2002.9.15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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