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농담인가 진리인가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2768 추천 수 0 2007.04.12 23:54:39
.........
성경본문 : 창7장 
구분 : 장별묵상007 
emoticon
사람들이 처음 보는 커다란 나무상자 같은 것이 산 중턱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넘어지지 않도록 긴 통나무로 받침대를 만들어 지탱해 놓았다. 노아라는 노인이 만든 '방주'라고 한다. 장차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터인데, 그때를 대비해서 만드는 것이라 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10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무거운 잣나무를 어깨에 매고 산을 오르내리며 땀을 뻘뻘 흘려가며 방주를 만드는 노아와 노아의 아들을 보며 사람들은 온갖 조롱을 다 퍼부으며 비웃음을 흘렸다.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방주로 이끌어들여 그 종류대로 생명을 보존케"(창6:19-20)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서 노아의 엄청난 수고와 희생과 땀과 눈물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시기 위해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땀흘릴 사람을 찾으신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7:1) 하시고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처음에 비가 조금씩 내릴 때는 설마 했던 사람들이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물은 점점 차 오르자 "혹시, 노아가 한 말이 사실이 아녀?" 하면서 그때서야 뒤늦게 방주로 달려와서 배를 받치고 있는 통나무를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올라가다 떨어지는 사람,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아우성을 치는 사람, 땅을 치며 통곡을 하는 사람, 아이를 들쳐업고 나무에 기어오르는 사람... 방주 안에서 창문을 통해 그 광경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노아의 가족들도 어쩔 수 없다. 하나님께서 밖에서 문을 닫아(7:16)버리셨기 때문에 더 이상 방주의 문을 열 수가 없다.
홍수가 시작된다는 노아의 말을 농담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처럼, 지금도 예수님의 재림은 무슨 재림이냐고 콧 웃음을 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농담인지 진리인지 도무지 구별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7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리면서 드디어 커다란 방주는 두둥실 떠오른다. ⓒ최용우

댓글 '1'

나무

2011.07.26 07:05:53

주님!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기 대문에 없다고 말하는 어리석은자가 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의 일을 땀흘려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구분 날짜 조회 수
공지 칼럼기타 [깊은데로가서] 말씀묵상을 시작하며.... file [9] 할렐루야  아멘  2002-05-13 12859
210 1189장별 벧엘의 하나님 [1] 창31장  장별묵상031  2007-06-09 5736
209 1189장별 하나님의 계획 [1] 창30장  장별묵상030  2007-06-03 4497
208 1189장별 한 남자에 두 여자 창29장  장별묵상029  2007-05-30 4807
207 1189장별 한 뿌리 세 종교 [1] 창28장  장별묵상028  2007-05-27 5057
206 1189장별 축복합니다 [1] 창27장  장별묵상027  2007-05-19 5456
205 1189장별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1] 창26장  장별묵상026  2007-05-10 5239
204 1189장별 이스마엘과 자손들 [1] 창25장  장별묵상025  2007-04-30 5958
203 1189장별 예, 가겠나이다 [1] 창24장  장별묵상024  2007-04-29 5262
202 1189장별 공共과 사私의 구분 [1] 창23장  장별묵상023  2007-04-28 3220
201 1189장별 말하기는 쉽지만 [1] 창22장  장별묵상022  2007-04-27 3192
200 1189장별 말씀하신 대로 [2] 창21장  장별묵상021  2007-04-26 6160
199 1189장별 변명장이 아브라함 [1] 창20장  장별묵상020  2007-04-25 3153
198 1189장별 소도미-음란 [1] 창19장  장별묵상019  2007-04-24 7482
197 1189장별 우리의 사역 [1] 창18장  장별묵상018  2007-04-23 3478
196 1189장별 하나님의 때 [1] 창17장  장별묵상017  2007-04-22 5263
195 1189장별 여자들의 질투 [1] 창16장  장별묵상016  2007-04-21 5190
194 1189장별 가만 있으면 된다 [1] 창15장  장별묵상015  2007-04-20 4299
193 1189장별 차원이 다른 두사람 [1] 창14장  장별묵상014  2007-04-19 3105
192 1189장별 눈을 너무 믿지 마라 [1] 창13장  장별묵상013  2007-04-18 4767
191 1189장별 나에게 하신 말씀 [1] 창12장  장별묵상012  2007-04-17 2276
190 1189장별 아브람의 불순종 [1] 창11장  장별묵상011  2007-04-16 3756
189 1189장별 한 뿌리인 인류 [1] 창10장  장별묵상010  2007-04-15 3087
188 1189장별 사람과 동물들 [1] 창9장  장별묵상009  2007-04-14 2153
187 1189장별 새로운 출발 [1] 창8장  장별묵상008  2007-04-13 3029
» 1189장별 농담인가 진리인가 [1] 창7장  장별묵상007  2007-04-12 2768
185 1189장별 하나님 없는 번영 [5] 창6장  장별묵상006  2007-04-11 2474
184 1189장별 하나님과 동행 [1] 창5장  장별묵상005  2007-04-10 2514
183 1189장별 인류사의 두 흐름 [1] 창4장  장별묵상004  2007-04-09 2353
182 1189장별 원래 에덴동산은 [1] 창3장  장별묵상003  2007-04-08 2301
181 1189장별 산소가 풍성한 에덴동산 [1] 창2장  장별묵상002  2007-04-07 2416
180 1189장별 섬세한 창조작업 [3] 창1장  장별묵상001  2007-04-06 2948
179 누가복음 [눅21]5:17-26 놀라움과 두려움 [5]     2003-03-15 15445
178 누가복음 누가복음 5:12-16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2]     2003-03-15 7444
177 누가복음 누가복음 5:8-11 하나님을 만난 베드로!     2003-03-15 6181
176 누가복음 누가복음 5:1-7 깊은데로 가서 [1]     2003-03-15 673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