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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창2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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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021 |
1절-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 하셨고 '말씀대로' 행하셨다.
2절-하나님의 '말씀하신'때에 아브라함이 아들을 낳았고
3절-'말씀(명령)대로' 이삭이라 이름을 지었고
4절-하나님의 '말씀(명령)대로' 난지 8일만에 할례를 베풀었고... ...
하나님께서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역사는 분명하고 빈틈이 없다. 문제는 우리의 순종이다. 우리가 얼마나 그것을 믿고 따르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순종조차도 상관없이 이루어져 갈 때가 더 많다.
구약 외경 마카비2서 7:28절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보통 만 세 살에 젖을 때고 잔치를 연다고 나와 있다. 이삭이 세 살 되던 해 젖을 떼는 날에 잔치를 열었는데, 그때 17살이 된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다 사라에게 딱 걸리고 만다.(8절) 그 일로 하갈과 이스마엘은 사막으로 쫓겨난다.
하나님께서 원래 말씀하신 아들은 '이삭'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스마엘이 쫓겨나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이루어 가시면서도 약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으신다. 쫓겨난 하갈과 이스마엘과도 함께 하시면서 그를 돌보셨다(21:20절)
그리스도인의 삶의 근본적 권위는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곳에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은 증거도 없고, 말씀이 이루어진 결과도 없다면 믿음의 권위가 세워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정도로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 가는 아브라함을 보고 아비멜렉왕이 먼저 평화조약을 맺자고 한다. 아비멜렉은 무슨 일을 하든 잘 되는 아브라함을 보면서 그 이유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22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지는 삶은 복된 삶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자.
이왕이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도구로 살아간다면 참 좋지 않겠는가? ⓒ최용우 200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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