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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축복합니다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5456 추천 수 0 2007.05.19 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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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7장 
구분 : 장별묵상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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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나이가 많아서 가정을 다스리기에는 힘이 부쳤다. 리브가는 가정의 파탄을 각오하고 작은아들에게 승부를 걸었고, 결국 성공하였다.
어쨌든, 이삭이 '야곱'을 '에서'로 착각하고 축복하여 주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축복이 무엇인지, 왜 중요하며, 왜 받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삭이 축복한 것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이다.
1.물질적인 풍요 - 하늘에서 이슬을 내려 주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시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너에게 넉넉하게 하실 것이다.
2.싸움에서 승리 - 여러 민족이 너를 섬기고, 백성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며, 너는 너의 친척들을 다스리고, 그들이 무릎을 꿇을 것이다.
3.축복권 - 너를 저주하는 사람마다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을 것이다. (이는 창12장의 아브라함이 받은 복과 같다)
구약에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어지는 장자와 제사장의 반열에만 축복권이 주어졌고, 그래서 그 축복권을 쟁취하기 위해 목숨을 걸만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는 순간,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당연 축복권도 주어진다. 로마 카톨릭은 1600년 동안 이 사실을 숨기고 사제들에게만 제사장 적 권위가 주어지는 것처럼 속였다. 그것을 만 천하에 드러내 놓은 사람들이 종교개혁자들이었고, 칼빈은 '만인제사장' 이라고 표현하였다.
우리 기독교는 만인 제사장설을 믿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제사장으로서의 축복권도 당연히 있다. 그 에서가 부스러기라도 남아 있으면 달라고 했던 축복권이 우리에게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냥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로마 카톨릭이 범한 우를 기독교인들이 똑같이 범하고 있다. 목사들에게만 소위 '축복권'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축복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래도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의 기도가 더 능력이 있지 않겠는가? 그것뿐이다. ⓒ최용우


댓글 '1'

나무

2011.08.18 07:59:05

주님! 저에게 주신 축복권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을 축복하며 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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