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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벧엘로 올라가라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4905 추천 수 0 2007.06.30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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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4장 
구분 : 장별묵상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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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세겜 성 앞에서 장막을 치고 살 때, 딸 디나가 그 성의 추장 세겜에게 겁탈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나서 세검은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한다. 야곱의 가족은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특히 디나의 친 오빠인 시므온과 레위는 어떻게든 복수를 하려고 이를 갈았지만 이곳 원주민인 세겜의 세력을 이길 수 는 없었다. 그래서 세운 전략이 세겜의 모든 남자들은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그것 때문에 복수를 할 수 있었다.
세겜은 세겜대로 야곱의 족속과 합치면 족속의 인구도 늘어나고 야곱의 재산도 자신들의 것이 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접근을 했다. 야곱도 지금 자신들 보다 훨씬 큰 족속과 통합하여 경제적인 문제와 가나안 정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앞에 놓고 있었다.
그러나 야곱은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에게서 물려받은 신앙의 흐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것은 신앙이 잡스럽게 섞이지 않도록 신앙의 순수성, 순결성을 지키는 일이었다. 그것 때문에 아브라함도 고향을 떠나야 했고 이삭도 그 아내 리브가를 멀리 하란에 가서 데려왔지 않은가.
하지만 일이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들고 할례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겜 남자들을 다 죽이고 그 성을 약탈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야곱 집안이 세겜 족속과 통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풀어 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아니기 때문이다.
세겜(히위)족속 주변에는 그들과 동맹을 맺은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이 일어나 야곱의 가족을 몰살시키려 한다면 야곱의 가족은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야곱은 다급해졌다. 하지만 어디로 간단 말인가? 그때 하나님께서 즉각 응답하셨다.
"벧엘로 올라가라!"  ⓒ최용우


댓글 '3'

임성근

2008.01.25 23:16:41

벧엘로의 여정은 회개의 여정입니다. 나의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는 일입니다. 세겜에서의 야곱이 지금 내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마음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진정한 삶의 적용을 위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겠습니다.

남순화

2008.02.03 13:08:33

회개치 못한 제게 다시 성경을 펴 놓으시고 벧엘로 올라가라고 강권하셨던 그 주님 때문에 회개 눈물로 가슴 저미게 울었는데 ...지나고 보면 다시 그 자리 그곳에서 무뎌진 가슴만 치고 있는 세겜의 나를 봅니다 참다운 회개를 드리길 원합니다 도와주세요 주님!

아침햇살

2008.06.06 23:07:41

은혜가 되네요 @#@$# 벧엘에 우뚝 서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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