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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 창25: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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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말씀]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애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같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법게 여김이었더라. (창25:33-34)
[밥]
에서가 야곱에게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판 것을 믿습니다.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었고 에서는 그것을 먹고마신것을 믿습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것을 믿습니다.
[반찬]
흥부의 착함이 명분이라면 놀부의 경제적 능력이 실리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시절 흥부와 놀부 중 어떤 사람이 돼야 할까라는 주제로, 흥부를 선택한 학생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놀부를 선택한 학생은 경제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강조하며 서로 열띤 토론을 했다.
흥부의 착함이 언제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제비가 박씨를 물어 온다는 것은 현실에서 거의 로또에 가깝다. 그러니 놀부의 경제적 능력을 부러워해야 할 판이다.
토론을 한방에 끝낸 학생은 따로 있었다. 흥부처럼 착하게 살고 놀부처럼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자는 것이 그 학생의 답이었다. 토론은 끝나버렸다.
[기도]
주님! 명분을 중요하게 여겼던 야곱은 한 순간의 결정으로 그 후손들이 대대로 믿음의 가문을 이루고 그 후손에서 구세주가 나왔습니다. 한 순간에 명분을 내려 놓았던 에서는 그 후손이 변방의 소수족으로 머물러야 했습니다.
주님! 오늘 내가 눈이 멀어 작은 실리때문에 큰 명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게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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