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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55번째 쪽지!
□ 노란 고무공
"저는 주님이 놀리시는 대로 놀 공입니다. 저는 공을 봅니다. 줄 맨 공, 아이가 줄을 당기면 오고 늦추어 보내면 가곤 하는 그 공을 봅니다. 그 공은 나요, 그 주인은 주님이었습니다. 주님, 사랑의 줄로 저를 매시옵소서. 그리고 마음대로 주님께서 놀리시옵소서. 주님의 팔을 움츠려 끈을 당기시면 저는 주님의 앞으로 따라들어올 것이요, 팔을 펴서 끈을 푸시면 저는 또 굴러나갈 것입니다. 주님의 팔의 운동대로 들고나며 구르고 노는 공입니다.
눈도 귀도 입도 수족도 다 없는 그냥 공입니다. 나의 눈도 버리고 귀도 잘라 버리고 수족도 버리고 전체가 구르기 쉽게만 되게 하소서. 그것들이 있으면 나는 구르기에 거리낄 것이 심히 많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제가 보는 대신 보아주시고, 듣는 대신 들어주시고, 움직이는 대신 주님께서 움직이게 하실 것이오니 나의 귀, 눈, 입, 코, 손과 발이 무슨 필요가 있겠나이까. 곧 주님의 눈이 저의 눈이요, 주님의 귀가 저의 귀였습니다. 저의 눈은 내 자체에 있지 않고 주님에게 있습니다. 그런고로 저는 주님을 통해서만 보고 주님을 통해서만 듣고 주님을 통하여서만 걷고 동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공입니다." -이용도 목사
아이들이 가자고 노는 노란 공을 보고 문득 이용도 목사님의 글 중에 '노란 고무공'이란 글을 읽은게 생각이 나 찾아서 옮겨적어 봅니다 .ⓒ최용우
♥2011.4.2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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