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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이발소
내 친구 인식이
이발소 열었네
이발소 이름이
모세이발소
모세가 지팡이로
홍해를 가른것 처럼
사람들 머리를
좌우로 쫙
갈라버리고 싶어
모세이발소 라네.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199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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