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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담장
주저앉듯 허물어진
담장을 보았습니다.
그게 언젠듯
그위로 이끼가 끼고
호박넝쿨이 기어 올라 갑니다.
주저앉듯 허물어진
친구를 보았습니다.
그게 언젠듯
그위로 세상물이 들고
빛바랜 코트만 어깨를 누릅니다.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1995.09.11 (06:35)
* 어릴때 함께 신앙생활에 열심이었던 담장같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시사랑-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3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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