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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대추
탱글
탱글
잘도 여문 대추
단물이 가득
쭈글
쭈글
곱디 고운 주름살
단맛이 가득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후기] 대추를 따며..혼자 사시는 어머님이 명절에 내려온 자식들에게 명령을합니다.
"너희들이 안따면 딸사람이 없이니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따라.."
파란 대추는 입안 가득 단물이 가득
빨간 대추는 압안 가득 은근한 향이 가득 199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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