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
이짝 동네 저짝 동네
이짝 동네에 있는
산이 강에게 말한다
언제나 살아 움직이는
강은 생기가 있구나
강이 산에게 말한다.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는
산은 믿음직 하구나
저짝 동네에 있는
산이 강에게 말했다
언제나 촐싹거리는
강은 정신사나워
강이 산에게 말했다
언제나 맨날 그 자리
세상은 다 변하는데
이 무능한 바보같은 산아!!!!!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2001.9.19
똑같은 상황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왜이리 차이가 많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첫 페이지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