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최용우의 詩모음

詩와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내 머리위에서 몇명이나 똥을 누고 있을까?

3권 어부동의아침 최용우............... 조회 수 1901 추천 수 0 2002.03.02 04:18:45
.........

내 머리 위에서

설 명절을 처가에서 보냈습니다.
새벽에 배가 싸르르 아파
더듬더듬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졸면서 일을 보고 앉아 있으니
쏴아.... 내 머리 위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앉아 있는
내 궁뎅이 밑으로 7층이 있고
내 머리위로도 몇층이 더 있습니다.
우~ 내 머리위에 몇명이나 똥을 누고 있으며
와~ 내 엉덩이 아래 몇명이나 앉아 있을까?
참으로 위 아래도 없는 세상.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2002.2.12


댓글 '8'

이신자

2002.03.04 19:08:20

하하하........

박은영

2002.03.04 19:08:54

으하하하하~~ 울아버지 늘 말씀하시던 것 생각납니다.
똥은 먼저 나온기 눌리지만, 사람은 먼저 나온기 안 눌린다이.
그라니까 느거 오빠야 무시하지 말거라!
*하긴 요샌 죄다 수세식이라 먼저 나온거고 나중나온거고 눌릴 틈도 없이 물에 풀어지든지 꺾어지더만요잉 *ㅡ,ㅡ* 으웨엑.

김소영

2002.03.09 16:42:24

사실 이글 보면서 꼭 답글 쓰고싶었는데 요
돌쇠전도사님 글 보면서 제가 궁금한건요.
;
;
;
;
;
;
;
;
;
그중에 오줌 싸는 사람도 있지않을까요?

이신자

2002.03.20 12:01: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제가 김소영 사모님 때문에 아주.....하하하 ......입니다.

박은영

2002.03.20 12:01:43

으헤헤헤헤헿 우스버서 글이 안써진다 아이고 허ㅏ이고야
손에 히ㅏㅁ이 힘이 다 풀려부리네요잉
으헤헤 변비 걸린 사람은 출혈도 흘리는디요? 으윽 넘 심했나?

변비녀

2002.03.28 19:58:37

어헉!!!!!!!!!
누가 말했지?????

최강욱

2002.07.20 11:43:38

하나님께서 시원하게 똥을 눅게 하는거 넘으나 감사해요!

들꽃601

2019.05.09 12:12:23

이 시는 지금 읽어보아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11권 아내에게바치는詩 사랑은 [1] 최용우 2002-10-12 3496
282 11권 아내에게바치는詩 사랑의 모양으로 [4] 최용우 2002-10-01 636
281 3권 어부동의아침 촛불 [1] 최용우 2002-09-27 1961
280 3권 어부동의아침 고사리 file [2] 최용우 2002-09-09 1682
279 3권 어부동의아침 모기 file [2] 최용우 2002-08-31 1659
278 11권 아내에게바치는詩 당신은 좋겠네. file [4] 최용우 2002-08-20 3079
277 11권 아내에게바치는詩 황당일기 file [9] 최용우 2002-08-14 2929
276 3권 어부동의아침 풍경소리 file [2] 최용우 2002-08-12 2114
275 3권 어부동의아침 예수님을 만난 아침 file [1] 최용우 2002-08-09 4332
274 3권 어부동의아침 당신 file 최용우 2002-08-01 2164
273 3권 어부동의아침 선풍기 file [2] 최용우 2002-07-31 1668
272 3권 어부동의아침 아이 얼굴 file 최용우 2002-07-25 1679
271 3권 어부동의아침 목이 긴 나리처럼 file [1] 최용우 2002-07-14 1836
270 3권 어부동의아침 아침마다 [1] 최용우 2002-07-07 2067
269 3권 어부동의아침 우리가 언제 file [1] 최용우 2002-06-27 1762
268 3권 어부동의아침 숲길에서 file [1] 최용우 2002-06-19 2254
267 3권 어부동의아침 아버지 [1] 최용우 2002-06-19 1881
266 3권 어부동의아침 휴식 file [1] 최용우 2002-06-15 1904
265 3권 어부동의아침 꽃과 아이 file [5] 최용우 2002-06-01 3298
264 3권 어부동의아침 꽃들도 죽으면 천국에 갈까? file 최용우 2002-05-25 3059
263 3권 어부동의아침 이런 밤엔 [1] 최용우 2002-05-16 1779
262 3권 어부동의아침 어므니 어므니 [1] 최용우 2002-05-14 1898
261 11권 아내에게바치는詩 환장하게 좋았던 순간 file [2] 최용우 2002-05-02 3203
260 3권 어부동의아침 간절한 바램 [2] 최용우 2002-04-22 2127
259 3권 어부동의아침 아침 풍경 최용우 2002-04-20 2233
258 3권 어부동의아침 밝아오는 새벽 최용우 2002-04-10 2249
257 3권 어부동의아침 현호색 file [4] 최용우 2002-04-03 2292
256 3권 어부동의아침 시장놀이 최용우 2002-04-03 2280
255 3권 어부동의아침 개구리 file 최용우 2002-03-27 1578
254 3권 어부동의아침 file [1] 최용우 2002-03-14 1881
253 3권 어부동의아침 누렁이 file [1] 최용우 2002-03-09 1560
252 3권 어부동의아침 file [2] 최용우 2002-03-05 2938
» 3권 어부동의아침 내 머리위에서 몇명이나 똥을 누고 있을까? [8] 최용우 2002-03-02 1901
250 3권 어부동의아침 주님의 손을 잡으렵니다. file [4] 최용우 2002-03-16 2963
249 3권 어부동의아침 침묵기도 file [2] 최용우 2002-03-03 29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