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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간절한 바램
우직하게
정도를 걷는 사람이
결국에는 우뚝 서게 하소서.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한 사람이
결국에는 빛나게 하소서.
바보 같이
착한 사람이
결국에는 힘있게 하소서.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2002.4.21
사람들이 요즘 정치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노무현 돌풍이라는 재미있는 현상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노무현 사이트에 들어가 올려진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의한 이시대에 '정도' '정직' '착한'사람을 얼마나 갈망하고 있었던가... 올려진 글에 그런 간절함이 절절히 베어 있었습니다.
사실 전 노무현씨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통해서 '정도' '정직' '바보'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권모술수에 능한 4류 정치인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똑바른 것에 대한 간절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입니다. 노무현씨 때문이 아니라, 이런 똑바른 것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욕구 때문에 우리나라는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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