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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소녀와 예수님
내 딸내미와 같은 열 두 살
꽃다운 나이에 고통으로 신음하는
목이 하얗고 착한 야이로의 딸이 있었네
아침 이슬처럼 언제 스러질지 모를 소녀에게
"사랑하는 딸아 일어나라"
예수님 친히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셨네
죽었다가 살아난 소녀의 볼에 부끄러움이 발그레
예수님! 나의 주님, 부탁이 있어요.
제 딸내미의 손도 잡아 주세요
(마9:24-26) 2007.3.15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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