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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우리집 밥상
요즈음 우리집 밥상에는
산이 한가득 차려져 있다.
바람 향기로 간을 하고
햇된장에 햇살을 버무려 놓고
연초록 나뭇잎새에 밥을 퍼 놓는다.
임금님 밥상에만 오른다는 고사리며
산두릅, 산머구대, 취나물
취나물 향기에 방실 미소짓고
입안에서 쌈싸롬하게
산두릅의 톡~! 터지는
향긋한 내음에 또 한번 취하고
머구대의 뜹뜨름 달콤함에
늙으신 어머님의
잃었던 입맛을 돋우고
봄이 오면
산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는
행복한 우리집~^^
댓글 '2'
김성숙
따르르릉((( 야보세요?? 1541콜렉트콜입니다. 궁시렁 궁시렁~ 30초당 거금270원
엄마((( 나야~ 응! 안다)) 엄마가 너 오면 해 줄려고 고사리랑 우렁이랑 많이 잡아놨다.
엄마((( 나, 매일 매일 먹고 싶은거 하나 하나 적고 있어. 뭔데,,, 족발 순대 내장 보쌈 윽~~~ 꿀꿀이만 말합니다.
엄마가 경사 90도에서 힘들게 꺽었는디 그냐~! 엄마 나도 수색대였어도 90도는 못 올라가는데~
믿거나말거나~ 아무튼 난 그거 해줄겨, 돼지한마리 잡아야겠습니다. 경제가 경제인만큼 멧돼지라도 잡으러 또 산에 가야 할런지 원~ 자슥이 엄마 껍딱을 벗길려고 하네요. ㅋㅋㅋ 낼 모레 아주 긴 휴가 나옵니다 그늠의 포상휴가는 왜케 잘 받아오는건지
엄마((( 나야~ 응! 안다)) 엄마가 너 오면 해 줄려고 고사리랑 우렁이랑 많이 잡아놨다.
엄마((( 나, 매일 매일 먹고 싶은거 하나 하나 적고 있어. 뭔데,,, 족발 순대 내장 보쌈 윽~~~ 꿀꿀이만 말합니다.
엄마가 경사 90도에서 힘들게 꺽었는디 그냐~! 엄마 나도 수색대였어도 90도는 못 올라가는데~
믿거나말거나~ 아무튼 난 그거 해줄겨, 돼지한마리 잡아야겠습니다. 경제가 경제인만큼 멧돼지라도 잡으러 또 산에 가야 할런지 원~ 자슥이 엄마 껍딱을 벗길려고 하네요. ㅋㅋㅋ 낼 모레 아주 긴 휴가 나옵니다 그늠의 포상휴가는 왜케 잘 받아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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