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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혈루증 여인의 찬양
주님 너무나 놀라와요
주님 너무나 엄청납니다.
지난 12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내 삶을 옭아매었던 더러운 혈루증세가
주님의 옷자락만 만졌을 뿐인데 나아버렸습니다.
참으로 놀라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참으로 엄청난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12년 동안 사람들은 나를 외면했고
내 삶은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주님의 옷깃을 스치는 순간 회복되어 버렸습니다.
병으로 지친 육신
사람들에게 당한 상처
주님을 만나는 순간 단숨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 이 기쁨 주체할 길 없네.
내 평생 주님을 신랑 삼아 찬양하며 살아가겠네
(마태복음9:20-22)
2007.7.2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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