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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인내의 기도
어느 날인가 어린 막내 아들이 자건거를 사 달라고 아빠인 저에게 몹시 칭얼대며 보챈 적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속력을 낼 수 없는 자기의 고물 자전거에 심히 속이 상한 듯 했습니다. 몇번이나 졸라대는 아들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는 순간 "사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교육상 즉시 사 주어서는 안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짐짓 모른 척, 사주겠다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간절히 기다리다 얻어야만 더욱 값진 값어치를 깨닫게 될 것이라는 아빠의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며칠을 새 자전거를 사 달라고 아들은 울기도 하고 미소작전으로 애교를 부리기도 하여 이제 이삼일 안으로 사주겠노라고 속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빠는 아들을 위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작 아들은 지쳐서 그만 포기한 것인지 그 다음날부터 조르지 않고 잠잠히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이 지난 오늘까지 아들에게 새 자전거를 사 주지 않고 있습니다.(옥한흠 목사)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은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통의 길은 사랑과 인내와 겸손의 교실입니다. 주여, 고통이야말로 당신을 만나고, 당신의 사랑속에 거하는 복된 자가 됨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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