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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극동방송 한낮의 멜로디] -2003.2.17-21일 방송원고

TV.라디오.방송 최용우............... 조회 수 2193 추천 수 0 2003.02.17 09: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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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 12:30분 에...

<처음맨트>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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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하나님이 보낸 참새

지방에 출장을 갔다가 밤새워 다시 돌아오던 한 회사원이 운전을 하던 중 너무 졸음이 와서 차를 고속도로의 갓길에 세우고 창문을 열어둔 채 잠깐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갑자기 그의 가슴을 강하게 때리는 것 같은 어떤 통증을 느끼고 눈을 떠 뭔가 두리번 거리자니, 저쪽 앞에서 커다란 트럭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잠결에 차를 멈추어서는 안되는 곳에 차를 멈추고 서 있었던 것입니다. 급히 시동을 걸고 차를 옆으로 빼는 찰라에 탱크 같은 트럭이 옆으로 달라붙다시피 쌩~ 하고 지나갔습니다. 불도 켜지 않고 어둠속에 멈추어 서 있던 차가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뻔 했던 것입니다.
십년감수한 그가 잠시 바람을 쐬러 밖에 나오려고 하는 순간 그의 발밑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참새였습니다. 그의 가슴을 때려 깨웠던 것이 바로 이 기절한 참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원래 밤에는 참새가 날지 않는데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의 사랑하는 아내가 그 시간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리며 그의 안전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남편에게 참새를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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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삶의 목표

까마귀 한 마리가 바닷가 모래밭에서 어부가 떨어뜨리고 간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하고 손살같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매가 더 빨리 날아와 그 물고기를 낚아챘습니다.
"이건 내가 먼저 본 것이니 내것입니다."
"무슨소리! 먼저 잡은 내가 임자지!"
마침 자나가전 솔개가 그걸 보고 말했습니다.
"서로 다투지 말고 그 물고기를 모래밭에 묻어두고 내일 아침 해뜰 때 가장 먼저 파 가는 새가 그것을 가지도록 하지"
까마귀와 매와 솔개는 물고기를 모래속에 묻었습니다. 까마귀는 하늘의 해를 보며 "음..해 아래 묻었겠다"
매는 구름을 바라보며 "뭉개구름의 바로 아래이지!"  
솔개는 바위를 보며 "메주닮은 바위 옆에서 바다쪽으로 열발자국 안쪽에 묻었다"며 속으로 생각해 두었습니다.
다음날 누가 물고기를 찾아 먹었을까요?
오늘은 내 삶의 목표가 무엇이며, 과연 그것은 변함없는 확실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것인지 점검해 보세요. 하늘의 해는 위대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영원히 잡지 못할 것입니다. 구름은 말 그대로 뜬구름일 뿐이고 변함없는 것은 바로 내 가까이에 있어 손에 잡히는 그 어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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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마음의 여유

만약에 한 밤중에 장난전화가 왔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혹시, 거기 화장터 아닌가요?" 기분 나쁜 일이지요. 그래서
"이사람이..., 지금 어디에다 대고 장난질이야?" 하고 전화를 끊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화장터에 가는 악몽을 꿀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전에 '코스비가족'이라는 시트콤 드라머에 비슷한 상황에서 코스비의 대사가 인상적입니다.
"네, 맞는데요.  싸게 해 드릴테니 빨리 오세요."
장난전화를 걸었던 사람의 일그러지는 표정이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마음의 여유 문제입니다.
점점 삶에 여유가 없어지고, 사무적이며 신경질적인 그런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의 그 윤기나는 해학과 여유들이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으르고 빈둥대는 것도 여유를 즐기는 한 방법입니다.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살다가 덜컥 죽어버린다면 그 바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게으름도 좀 피우고 좀 빈둥대기도 하면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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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먹고살기 바쁜데

"먹고살기 바쁜데 무슨 빌어먹을 인생관...."
어떤 텔레비젼 드라마의 대사중 한 장면입니다. 우리사회의 정신적 빈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신적인 공황(恐慌)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어떤 고상한 것들이 아니라 '재태크' '증권' '돈' '생산성' '경쟁' '성공' '투자' '한탕주의' '로또복권' '대박' 같은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꿈으로 가득차 있어야 할 청소년들에게도 '스타' '엽기' '합격' '섹스' '스포츠' '유행' 같은것들에 물들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나는 어떻게 살까?' 하는 인생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오직 한번뿐인 생애를 위하여 올바른 인생관을 확립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돈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꼭 그렇게 돈에 모든 것을 걸만큼 돈이 대단한 것은 못됩니다. 돈보다도 훨씬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고 향기나게 해주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안 늦었어요.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계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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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사회자와 인도자

주보를 보면 예배를 드릴 때 목사가 예배의 사회자인지 인도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교회의 주보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사회자는 앞에 서기를 좋아합니다. 인도자는 중간에서서 몰고 갑니다.
사회자는 드러내기를 좋아하지만 인도자는 봉사하기를 좋아합니다.
사회자는 잘 보이는 상석에 앉지만 인도자는 같이 앉습니다.
사회자는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르치지만 인도자는 몸으로 직접 갑니다.
사회자는 기름기 흐르는 멋진 옷을 입고 앉아 있지만 인도자는 늘 땀과 눈물과 희생으로 몸과 옷이 얼룩져 있습니다.
사회자는 막대기로 일하지만 인도자는 지팡이로 일합니다.
사회자는 강을 건너는 법을 알려줄 뿐이지만, 인도자는 강을 함께 건너줍니다.
사회자는 "저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고 기도하지만 인도자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하고 기도합니다.
늑대가 나타났을 때 사회자는 도망치기에 바쁘지만, 인도자는 늑대를 물리치는 용맹성이 있습니다.

사회자는 풍년이지만 인도자는 흉년인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의 목사님은 예배를 함께 인도해 나가시는 분입니까? 아니면 예배의 사회만 보시는 분입니까?
기가막힌 태크닉으로 사회를 보라면 아나운서들이 목사님보다 훨씬 더 잘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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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맨트> 월간 [들꽃편지]발행인 최용우전도사님이 띄워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는 cyw.pe.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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