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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늘처럼 맑은 사람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5336 추천 수 0 2011.05.20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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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77번째 쪽지!

 

□ 하늘처럼 맑은 사람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냄새를 맡는다..."
오래 전에 책을 읽다가 마음에든 구절을 공책에 적어 놓았었는데, 책이름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책은 없어지고 한 구절의 글 만 남았네요.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사사로운 마음이 없는 사람, 속되지 않고 진실한 사람은 하늘의 사람입니다. 억만금을 가진 사람도 부럽지 않은 보화같은 사람입니다. 탁한 세상을 맑게 정화시키는 샘물같은 사람입니다.
온통 사람들이 '자본'에 빠져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벌어 소유하려고 눈이 빨개져 있을 때, '자본'을 살짝 비웃어주며 자연을 벗삼아 인생을 노래하고 사랑의 기쁨으로 행복한 사람은 하늘처럼 맑아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때 그 사람에게서 나는 하늘 냄새를 맡는다.
하늘의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여유가 있습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되 오늘은 오늘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 하며 사는 것입니다. 혹 오늘 걱정거리가 있다면 까짓거 그거 내일로 미뤄버리세요. 우리에게 '내일'은 있으되 내일이 '오늘'은 되지 않으니 우리는 죽을 때까지 '내일'을 만날 수는 없답니다. 적당히 잘 미루어 두면 그거 그냥 대부분 저절로 해결됩니다. 때가 되면 저절로 해결되는 순리를 따라 살면 삶이 참 편해요.
순리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루어둔 그 '고민'을 그분이 때를 따라 풀어주십니다. 오늘부터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 버리고 편하게 삽시다. 탐욕으로 디룩디룩 살이 오른 돼지같은 삶이 아니라, 가볍고 시원하게, 편하게, 자유롭게... 그렇게 하늘 향기 가득한 삶을 삽시다. ⓒ최용우

 

♥2011.5.20 쇠0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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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11.05.20 1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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