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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 담긴 보화

han............... 조회 수 4427 추천 수 0 2011.05.29 0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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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 담긴 보화

바울은 자기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움을 '질그릇에 담긴 보화'라는 말로써 표현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전하는 복음은 귀하고 영광스러운 것이지만 자신은 연약한 질그릇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질그릇 때문에 환난을 받으나 이 보배 때문에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철저하게 질그릇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는 몸도 약하고 몸에 가시같은 병을 늘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충성스러운 주의 종이 될 수 있었고 능력의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질그릇과 같은 자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이신 보화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신자의 생활은 '질그릇에 담긴 보화의 생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어부에 불과하였으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질그릇 같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보화로 담겨졌다는 사실입니다.
아프리카 선교사인 리빙스턴은 팔이 불구였고 육체적으로는 질그릇과 같은 상태에 있었으나 그가 선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 웨슬러는 폐병을 앓는 사람이었고 얼굴이 곰보였으나 그에게 중요한 것은 질그릇과 같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담겨졌다는 사실입니다.
헬렌켈러 여사는 눈, 귀, 입의 기능이 없어 쓸모없고 찌그러지고 부서진 질그릇과 같은 사람이었으나 그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보화로 담겨졌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신에게 채웠을 때에 놀라운 주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을 그대로 두면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갈 뿐입니다. 그러나 물을 막아 전기를 일으키고 논과 빝에 물을 대면 많은 곡물을 수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육신은 점점 쇠퇴하여 물흐르듯 흘러가 버립니다. 그러나 이 썩어져 버릴 수밖에 없는 질그릇 같은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몸에 채워 하나님께 바칠 때에 하나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의 감격적인 경험을 갖고 살았습니다. 질그릇 같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화가 임하셨던 사건은 그에게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자신은 물 흐르는 듯 흘러버릴 인생의 강물을 주께서 막으시고 질그릇과 같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채우시어 그후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생을 바쳐 위대한 신앙인의 생애를 마쳤던 것입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사람의 육체를 질그릇에다 비유하였습니다. 창세기 2장7절에 여호와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니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인간을 흙으로 만들었으되 그 안에 하나님의 생기가 채워졌을 때 인간이 되었다는 말은 의미심장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독교 선교 100주년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중요한 것은 전통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나라와 이 민족이라는 질그릇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화를 담았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그릇같은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셨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떤 교역자 모임에서 목사님들 중에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분 계시면 나와서 반주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마 후 유창한 피아노 반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수준높음이 금방 직감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어느 목사님이신지 알아본 결과 김모 라는 장님 목사님이였습니다. 그 분은 6.25 때 집이 폭격을 맞아 부모 형제를 다 잃고 자기 혼자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두 눈에 입은 상처로 완전히 실명된 장님이 되어 그는 거지로서 이곳저곳에 끌려다니며 구걸을 하던중 어려서 주일학교 때 믿던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나타나 그의 이름을 부르며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는 언약의 은사를 받고 그때부터 장님거지로서 늘 주일이면 교회를 찾게 되었고 동료거지를 교회로 인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며 겁내랴.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굳은 신앙으로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신학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정말 그의 육체는 완전히 깨뜨려지고 흠이 많은 쓸모없는 질그릇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화를 담았으니 그는 귀한 황금보석으로 가득한 귀한 그릇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 모두가 하나의 질그릇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는 이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진기한 황금 보석 그릇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늘 천하보다 더 값지고 귀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까닭은 질그릇만도 못한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체를 입은 몸이기에 늘 감격과 감사를 드립니다. 더구나 저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사랑합니다. 우상을 섬기던 이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며 사는 나라로 바뀌니 귀하고 복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신앙을 가지고 감격과 감사에 넘치는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인 고호는 젊었을 때 광산에 들어가 전도사 일을 한 일이 있습니다. 어느 날 광부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했던 천으로 셔츠를 만들어 입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등에 "부서지기 쉬운 물건이므로 주의해서 다룰 것"이라고 인쇄된 글이 그대로 붙어 있었습니다. 이때 고호는 크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부서지기 쉬운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이 아니겠는가!
바울이 말한 질그릇 즉, 토기와 같이 약한 것이 내가 아니겠는가 하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사람은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속은 약합니다. 가족일지라도 나의 한 구석밖에는 모릅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의 당신이 참다운 당신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지만 사람 앞에 나타나 보이는 나보다는 진짜 나는 훨씬 약하고 부끄러운 일이 많으며 더구나 하나님의 눈앞에 보이는 나는 비참한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먼저 자기가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질그릇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고개를 숙였으며 또한 이처럼 보잘것없는 질그릇이지만 그 속에 귀중한 보화가 담겨졌다는 사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이 질그릇 속에 부어주셨다는 사실을 감사한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네 개의 방향밖에 없습니다. 즉, 동, 서, 남, 북, 뿐입니다. 그러기에 일이 전후좌우에서 밀려올 때 꼼짝도 하지를 못합니다. 질그릇처럼 부서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질그릇 속에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사람은 동서남북 이외에 "제5의 방향"을 가졌습니다. 그 방향이란 위로 향하는 각도인 것입니다. 능력은 위로부터 내려옵니다. 질그릇 같은 인간도 제5의 방향을 알 때 이미 쇠보다도 강한 그릇이 되어 주님께서 사용할 수 있는 위대한 그릇으로서 평생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고후4:7)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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