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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1.패배한 사람을 비난하지 말라. 정작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패배한 사람이 아니라 패배를 두려워 해서 도전을 포기해 버린 사람이다.
2.크기나 수량이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다루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불씨 하나로 한순간에 고을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고 볍씨 한줌으로 삼년만에 만백성을 만석군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3.어떤 미국 사람이 한국에서 8년 동안 교환교수로 살았다는데 나를 만나서 한국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왜 한국말을 배우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전혀 불편하지 않아"라고 대답 했다. 나는 그때부터 영어를 한마디도 내뱉지 않고 그를 반말로만 상대해 주었다.
4.당신이 어떤 대상에 대해서 육안이나 뇌안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절대로 그 대상의 전체와 영원을 관(觀)할 수 없다. 당신은 결국 부분과 순간만을 견(見)할수 있을 뿐이다. 그러면 어떤 차이가 있는가. 관하면 깨달을 것이요 견하면 미혹할 것이다.
5.시(詩) 따위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단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의 사물은 하나의 시다. 따라서 그에게는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는 걸어 다니는 시체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6.어떤 개막장 인생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순간, 그는 시대와 인간 모두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눈물겹고 소중한 존재로 변모되어 있는 것이다.
7.실수를 저지른 사람이 사과는 하지 않고 변명만 일삼는 소치는, 때로 방귀를 감추려고 설사를 보여 주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8.언변없는 교장선생님일수록 조회시간에 '주목' 이라는 말과 '마지막으로'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래도 훈화가 끝나면 빠짐없이 '주옥 같은 말씀' 이었다는 말로 아부를 하는 선생님. 허리가 생고무처럼 유연하다. 정치판도 별반 다르지 않다.
9.그대의 아침은 꿀모닝. 나의 아침은 글모닝^^
10.젊었을 때는 밥 한 덩어리가 눈물 한 덩어리였는데 지금은 밥 한 덩어리가 웃음 한 덩어리다. 인생은 진수성찬, 눈물에도 밥을 비벼 먹어 보고 웃음에도 밥을 비벼 먹어 본 사람만이 참맛을 아는 것이다.
-이외수 트위터에서 http://twtkr.olleh.com/o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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