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지달린탈무드138] 현명한 상인
항상 탈무드를 보면서 장갑과 양말을 만들어 팔던 상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돈을 벌려거든 남이 취급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라. 팔리지 않는 물건은 빨리 바꾸어라"는 글이 눈에 보였습니다.
상인은 탈무드의 조언대로 잘 팔리지 않는 양말과 장갑을 서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양말을 장갑처럼 만들었더니 벙어리 장갑이 되었고, 장갑을 양말처럼 만들었더니 발가락 양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 보는 벙어리장갑과 발가락양말을 불티나게 사갔습니다.
[꼬랑지] 발상의 전환이네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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