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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 안의 사랑

이주연 목사............... 조회 수 9933 추천 수 0 2011.06.07 14:58:03
.........

지난주에 친구와 함께

분주한 도심가에 차 세워둔 곳으로 걸어가는데,

우연히 어느 젊은 여인과 마주치게 되었다.

 

"선생님, 제발 부탁입니다. 돈 좀 주시겠어요?

아이들 먹일 우유를 사야 하거든요."

 

그러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머나, 저런! 

이 사람 말이 사실일까?

눈빛을 보니 미심쩍은데, 마약에 취해있나?

돈을 주면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아니면 오히려 해가 될까?” 

 

나는 주저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는 벌써 지갑을 꺼내

달러 몇 장을 끄집어 내었다.

"여기 있습니다. 우유 사는 데 쓰세요.

....... 아주머니 드실 고기도 좀 사시고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십니다."

 

"그 돈으로 마약을 사지 않을 거라는 걸 어떻게 알지?”

친구를 따라 주차해 둔 곳으로 가면서 내가 물었다.

 

"나도 몰라. 하나님만 아시지.

중요한 건, 저 분이 그 돈으로 무얼 하느냐가 아니잖아.

내가 내 돈을 어디에다 쓰느냐가 중요한 거지.”

 

나는 친구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외출할 때마다 외투 주머니에 적은 액수의 지폐 몇 장과

잔돈을 조금씩 넣고 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가진 것으로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야."

내 작은 선물이 한 영혼이라도 구할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그건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그렇지만 아마 내 영혼을 살리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수님, 오늘 제 형제의 눈 속에서 당신을 찾겠습니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메리린 무어 젠슨, "호주머니 안의 사랑", 가이드포스트 2010 7월 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씨앗이 땅에 떨어져 꽃이 되듯,

나의 선행이 뿌려져

내 인생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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