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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분주한 도심가에 차 세워둔 곳으로 걸어가는데,
우연히 어느 젊은 여인과 마주치게 되었다.
"선생님, 제발 부탁입니다. 돈 좀 주시겠어요?
아이들 먹일 우유를 사야 하거든요."
그러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머나, 저런!
이 사람 말이 사실일까?
눈빛을 보니 미심쩍은데, 마약에 취해있나?
돈을 주면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아니면 오히려 해가 될까?”
나는 주저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는 벌써 지갑을 꺼내
달러 몇 장을 끄집어 내었다.
"여기 있습니다. 우유 사는 데 쓰세요.
....... 아주머니 드실 고기도 좀 사시고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십니다."
"그 돈으로 마약을 사지 않을 거라는 걸 어떻게 알지?”
친구를 따라 주차해 둔 곳으로 가면서 내가 물었다.
"나도 몰라. 하나님만 아시지.
중요한 건, 저 분이 그 돈으로 무얼 하느냐가 아니잖아.
내가 내 돈을 어디에다 쓰느냐가 중요한 거지.”
나는 친구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외출할 때마다 외투 주머니에 적은 액수의 지폐 몇 장과
잔돈을 조금씩 넣고 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가진 것으로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야."
내 작은 선물이 한 영혼이라도 구할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그건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그렇지만 아마 내 영혼을 살리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수님, 오늘 제 형제의 눈 속에서 당신을 찾겠습니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메리린 무어 젠슨, "호주머니 안의 사랑", 가이드포스트 2010년 7월 호>
영성의 길 오르기*
씨앗이 땅에 떨어져 꽃이 되듯,
나의 선행이 뿌려져
내 인생이 됩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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