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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씨앗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854 추천 수 0 2011.06.10 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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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의 작은 기적'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주지사 비서로 일하던 한 여성이 34년 만에 주지사 자리에 오른 65세 된 루스 앤 미너 여사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입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그의 인생을 아메리칸 드림의 표본이라고 평했고 작은 기적을 실천한 표본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미국의 여성 주지사 5명 가운데 한 명이 된 그녀는 1936년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난 결혼을 하였지만 31세 때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고교 졸업장이 없어 변변한 직장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든 자녀들과 함께 인생을 꾸려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절망하지 않고 시간제 일을 하였습니다. 뒤늦게 고등학교와 대학에 들어가 졸업을 하며 세 아들을 키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녀는 70년 셔먼 트리빗 주하원의원의 비서로 취직하여 그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2년 뒤 트리빗 의원이 델라웨어 주지사에 당선되자 비서였던 미너 여사는 주지사 비서관으로 승진, 주 청사에 출입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하원의원에 당선 된 이후, 하원의원 8년, 상원의원 10년의 화려한 경력을 쌓은 뒤 93년 델라웨어주의 부지사에 선출되었고 마침내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희망은 봄에 심는 씨앗과도 같은 것입니다. 희망의 씨앗은 폭염이 몰아치는 여름을 지나야 가을의 결실을 맺게 되어 있습니다. 씨앗은 바로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어야 많은 열매로 세상에 나타납니다. 희망의 씨앗을 품는다면 아무리 폭풍이 몰라치는 날일지라도 구름 위에 있는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배가 폭풍을 헤치고 희망의 항구를 향해 달리듯이 사람은 자신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꿈꾸었고 그것을 실제로 만들었고 왓트는 끓는 물주전자를 보다가 증기기관을 꿈꿨고 그것을 만들었습니다.

정신의학자 매슬로(A.H. Maslow)는 "희망은 인간의 가치관을 좌우한다"고까지 말했고, 신학자 틸리히는 "희망은 인간에게 살아야 할 의미를 제공한다"고 말했으며, 현대 철학자 스미드(Huston Smith) 는 "희망은 만족한 생활의 기본적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헬렌 켈러는 " 희망은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이는 어떠한 일도 이룰 수 없으며, 희망이 없이는 인간 생활이 영위될 수 없다."고 했고, 영국의 시인요 신학자인 죠지 허버트는 "희망은 가난한 자가 살아가는 양식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영국의 신학자 토마스 풀러는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엘리오트 웨렌 라이스는 "희망은 질병, 재앙, 죄악을 고치는 특효약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희망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전염병은 `절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덴마크의 신학자이자 실존주의 철학자 키게르케골은 "절망이란 죽음에 이르는 병"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1846년에 발행된 "현대"라는 책에서 "설사 자살이 아니더라도, 오늘날은 절망 속에서 자기 자신을 죽인다"고하였습니다. 단테는 '신곡'에서 지옥문 위에 "이 문으로 들어가 는 자여, 모든 소망을 포기하라" 고 새겨 놓았습니다. 희망이 없는 삶은 지옥과 같은 삶입니다. 희망이 있으면 어둠 속에서도 새벽을 기다리고 낙엽 흩어지는 늦가을 끝에서도 봄으로 다시 살아나는 새순을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은 늦은 때가 없습니다. 희망은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타티안은 98세에 그의 거작 "르판트의 전쟁"을 그렸으며 미켈란젤로는 80이 넘어서 그의 대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소명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소명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갈렙은 85세에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며 평안히 안주하기보다는 아낙 자손이 진을 치고 있는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심리학자 J W 스틸은 기억력의 절정은 10-23세요, 상상력의 절정은 20-30세요, 창조력의 절정은 30-55세이며, 판단력의 절정은 45-80세이다. 체력의 절정은18-28세요, 정력의 정절은 25-35세, 기력(技力)의 절정은 33-43세, 인력(忍力)의 절정은 38-48세, 지력(志力)의 절정은 40-70세, 사물이나 사리를 판단하고 뜻을 세우는 일은 70-80세까지 왕성하다고 하였습니다. 희망의 씨앗은 열매 맺는 때가 있습니다. 희망은 기다림을 먹고 성장하다가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희망의 씨앗을 품은 사람들은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꿀 한 숟가락은 꿀벌이 4천 2백 번이나 꽃을 왕복하며 얻고, 매미는 여름 한 철 노래하기 위해 애벌레로 7년을 기다입니다. 웹스터 사전은 웹스터의 36만의 열매이고 하이든의 천지 창조는 8백 번의 반복된 노고 끝에 그의 나이 66세에 맺어진 희망의 결실이며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도 8년 동안 2천 번이나 스케치한 후 나타난 희망의 열매입니다. 희망의 씨앗은 기다림의 모태에서 성장하며 희망의 씨앗은 가을이 되어야 결실을 맺습니다.

희망은 눈보라치는 겨울 너머로 따뜻한 봄을 보고, 잠못이루는 밤 너머로 밝아오는 새벽을 보며, 겨울 앙상한 죽은 가지에 봄으로 피어나는 새싹을 바라보게 합니다. 희망을 만드신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희망의 씨앗/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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