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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효과

사도행전 강종수목사............... 조회 수 2270 추천 수 0 2011.06.12 14: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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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2:37-39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 

2011.6.12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행2:37-39

제목 : 회개의 효과


행2:37-39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 아멘.

 

사도행전에서 설교를 듣고 감동은 같이 받았는데 한 부류는 본문처럼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고 한 부류는 도리어 설교자를 돌로 쳐 죽입니다.행7: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그 이하에 보면 전도자를 돌로 쳐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기독교가 세상에 존재하고 설교를 하고 전도하는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여 속죄를 얻어 영생을 받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회개란 도덕적 충고로서 사람의 인격도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인생의 근본적인 멸망의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 모든 처세보다 가장 복을 받고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서 회개생활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회개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중생의 회개


영혼이 거듭나는 중생은 신비에 속하는 일입니다. 여러 신학적인 표현들로 설명을 하고 있지만 경험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거듭난 사실이 인정되는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죄를 회개하여 거듭난다는 것도 중생하여 회개하는 것은 일반적인 도덕적 반성과는 달라서 어떤 이는 큰 통곡이 따르고 어떤 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삭개오에게 구원이 선포될 때(눅19:9) 삭개오가 통곡을 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변하였고 그 변한 중심을 고백하며 태도가 달라진 것을 보게 됩니다. 십자가로 죽어가던 강도 중의 한 강도가 구원을 얻을 때에도 통곡한 것은 아니지만 구원이 선포되었습니다(눅23:42-43).하지만 본문에는 교회가 시작되던 처음 신자들은 설교를 듣고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는 것을 보면 크게 통곡도 하고 가슴을 쳤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래서 표현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데 동일한 것은 주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이런 믿음의 변화는 단번에 일어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꾸 거듭났다가 말았다가 하는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유1:3 ‘...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요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

 

2. 자의적 죄(本罪)를 회개


도덕과 윤리 그리고 양심의 죄악들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은 원죄는 우리의 경험이 아니었기에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불법들은 기억이 납니다. 이런 죄를 회개하는 일은 중생의 회개처럼 단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회개는 눈물이 동반하며 통곡이 따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중생한다고 통곡하는 장면은 없지만 주님을 믿고 있었으나 3번 부인한 후 통곡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907년에 평양에서 회개운동으로 대 부흥의 불길이 전국으로 퍼졌는데 그 때 성도들이 죄를 서로 고하고 눈물로 통곡하였습니다. 그것은 중생이 아니라 바로 도덕적이고 기독교 윤리적인 죄악들을 회개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그 깃점으로 큰 부흥을 가져왔고 그 때 그 회개 때문에 한국이 복을 받았지 않았나 봅니다. 회개의 생활은 복을 받습니다.

 

1)성령의 사람이 됩니다 - 중생한 영혼이 되고, 성령의 이끄심도 받음.


본문 행2:38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성령 받고 싶어서 산으로 들로, 금식을 하고 괴로워하기 전에 먼저 죄를 기억해 내고 아파해야 합니다. 죄가 누적되면 묵은 때가 잘 안 지듯이 금새 회개가 잘 안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회개도 은혜가 와야 합니다. 은혜 받아 회개될 때까지 기다리고 간절해야 합니다.


2)생활에 부흥이 옵니다 - 일이 잘 풀립니다.


본문 바로 뒤 41절에 보면 ‘..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고 했습니다. 부흥이 왔다는 말입니다. 진정한 부흥입니다. 사람을 억지로 끌어다가 채운 것이 아니라 순수한 회개 운동으로 부흥이 된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면 영혼이 잘 되고 동시에 생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주도하시고 역사하시는 일입니다.

 

사람이 죄와 욕심으로 채우면 채울수록 부요하지 못합니다. 가진 것조차도 제대로 못쓰고 죽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회개하여 깨끗한 양심을 찾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어서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없는 것 같아도 생기고 풍요해집니다. 시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행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겔 18: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회개하라고 외친 세례 요한이나 주님의 목표는 사람들을 꾸짖고 도덕적으로 옳은 사람이 되라는 교훈의 메시지가 아니라 죄에 매인 영혼의 자유와 생활의 은총을 위한 복음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회개의 설교를 싫어합니다. 사실은 잘되라고 하는 소리인데 사람들은 싫어하고 은혜가 없다고 해버립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해도 하나님께 간구하고 회개하면 모든 일에 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 해결해주실 줄 믿고 회개하는 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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