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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시편묵상]
시62편<침묵의 힘>
시편기자는 오늘의 시편에서 침묵의 힘을 노래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말의 힘을 예찬하는 시대입니다.
언론의 자유는 발전된 시민사회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말의 성찬속에서 오히려 혼란과 고통을 경험합니다.
도무지 누구의 말이 옳은지를 분별하기도 용이하지 않을뿐더러
정의를 주장하는 논리속에서 오히려 우리를 피곤하게하는 오만한 광기를 느낄 뿐입니다.
오늘의 시편기자는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시편기자는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이에나 떼처럼 덤벼드는 공격의 현장에서
그는 이웃들의 거짓과 저주를 경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첨예한 불안의 현장에서 그는 침묵이라는 하나님의 방편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는 잠잠히 하나님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 침묵의 성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은 구원이시고 요새이심이 확인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은 구원이시고 요새이심이 확인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발견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능력의 주이시며, 사랑의 주이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신학의 교실에서가 아닌 삶의 교실에서 체험한 현장 학습이었습니다.
이 학습의 시작과 핵심은 침묵이었습니다.
이 학습의 교사이신 주께서 침묵을 축복하시는 이유는 그가 바로 침묵가운데 거하기를 즐겨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는 긴 침묵후에 비로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그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침묵을 배우지 못한 사람의 말은 그냥 말 장난일 뿐입니다.
우리의 말이 세상이나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침묵을 배우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의 시편기자가 배운 침묵을 배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말을 즐겨하고 말로 실수하는 존재들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말을 즐겨하고 말로 실수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진정 참말을 하기위해 먼저 잠잠함을 배우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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