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영이 깨어날수록 천국을 누린다

정원 목사............... 조회 수 2486 추천 수 0 2011.06.15 10:55:37
.........

   001.jpg

 그 동안 평안하셨나요? 저는 며칠간 아름다운 여정 가운데 있었습니다.

3일간 상주 역할을 하면서 큰 누님을 하늘나라로 배웅해주고 왔지요.

 

정기모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식과 여러 가지 봉사에 힘써 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오셔서 같이 웃고 울며 섬김을 나누고 껴안고, 사랑을 고백하고, 소곤거리고 깔깔거리고..

그러한 모든 흥겨움, 따사로움, 포근한 아름다움을 주고 가신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체취가 있는 곳에는 항상 천국의 향취와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 모임 사람들이 항상 그렇지만, 시간만 나면 제 근처에 모여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요.

그래서 방문객들이 뜸한 시간에는 몇 십 명 정도가 같이 둘러앉아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옛 사람, 옛 심장의 죽음과 예수 심장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 영과 혼의 차이에 대해서, 불 체험과 빛의 경험, 애굽의 경험과 광야의 경험, 애굽에서의 주의 보혈과 광야의 말씀과 십자가, 혼의 활동과 열매와 생명, 영의 활동과 흐름, 생명, 열매, 특성, 깨어남..

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다섯 차례에 걸쳐서 열 몇 시간을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수련회보다 더 메시지를 많이 전한 것 같아요. 수련회 때는 기도와 찬양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느라고 메시지는 막상 많이 전하지 못하는데, 장례식 장에서는 많은 기도와 찬양이 어려워서 거의 이야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듣는 이들의 영이 준비되어 있으면 메시지가 한 없이 쏟아지기 때문에 십 여 시간을 이야기하면서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 참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손님들이 오시면 가서 맞이하고, 다시 한가해지면 메시지를 계속하고, 다시 손님이 오시면 맞이하러 가고.. 이렇게 좀 우스운 형태의 모임이 계속되었지요. 메시지를 전하다가 크라이막스 같은 상황이 되면 손님이 오곤 해서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주님의 마음, 주님의 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갑자기 중단하고 다른 분위기로 가서 인사하고 이야기를 하고 해야 하니까.. 

한 쪽에서는 메시지를 듣고 울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인사를 나누고.. 어떤 이들은 접대할 것을 준비하고.. 좀 묘한 풍경이었습니다.


 

영은 아주 실제적인 것입니다. 개념이나 이론이 아닙니다. 육체가 실제적인 것처럼 영체도 실제적인 존재이죠. 감각이 있고 몸이 있고 고유의 속성과 인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우리의 안에 있는 잠자고 있는 영이 [내 이야기를 하는 구나..] 하고 솔깃해서 귀를 기울이죠.. 그러면서 영이 활성화되고 흐름이 일어나며 영의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세상적인 즐거움이나 죄에 대해서 불쾌감이 생기고 싫어지고 주님께 대한 갈망, 무한한 애정, 내부에서 솟아오르는 사랑, 기쁨, 깊은 평화로움.. 등 많은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것이 영의 활동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같이 나누면서 울고 웃으며 장례식장이 작은 천국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이 때 전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나중에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 군요. 아무튼, 분명한 것은 장례식이든 어디든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주님이 임하시는 곳, 그리고 주님을 나눌 수 있는 곳은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아이고.. 그런데 끝나고 나니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 온 몸이 쑤시고 안 아픈 데가 없군요.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면서 놀아야겠어요.

몸은 힘들지만 속 심령은 꿀이 흐르는 것처럼 달콤하고 행복하군요. 주님을 붙들고 그 안에 거하는 삶은 환경과 상관없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부디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사랑함으로 의뢰하여 주님의 은혜와 임재가 충만하여 오늘도 깊으신 주의 은총 속에서 종일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의 영이 일어날 때, 그 영이 우리를 사로잡고 우리가 그 안에 함몰될 때, 그리하여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님만이 우리를 붙드실 때 그것은 곧 영광이며 환희이며 천국입니다. 부디 우리가 모두 그러한 영광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여러분들, 모두.. 많이.. 사랑합니다.

ⓒ정원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95 전도했던 사람은 딱 둘 김장환 목사 2011-06-16 3375
21294 사람이 달린 십자가 김장환 목사 2011-06-16 2545
21293 보잘 것 없는 목사는 없습니다 김장환 목사 2011-06-16 9751
21292 세계 기업 브랜드 가치 1위 김장환 목사 2011-06-16 2864
21291 술은 병이지 죄는 아니다 김장환 목사 2011-06-16 2203
21290 놀라운 일을 행하신 이유 김장환 목사 2011-06-16 2231
21289 그리스도인들은 저런가? 김장환 목사 2011-06-16 2181
21288 그런데 왜? 김장환 목사 2011-06-16 1861
21287 장애인 차별 폐지를 위한 십계명 김장환 목사 2011-06-16 1885
21286 너그러움을 훈련하라 정원 목사 2011-06-15 2867
21285 주님께 무한리필을 받으라 정원 목사 2011-06-15 2963
21284 영들의 유혹과 전쟁과 승리 정원 목사 2011-06-15 3623
21283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정원 목사 2011-06-15 2981
21282 사랑을 고백할 때 천국이 확산된다 정원 목사 2011-06-15 2912
» 영이 깨어날수록 천국을 누린다 정원 목사 2011-06-15 2486
21280 인생의 성공이란 사랑하는 능력의 증가에 있다 정원 목사 2011-06-15 3169
21279 주의 기름부음 안에서 한 해의 여정을 걸어갑시다..| 정원 목사 2011-06-15 2227
21278 주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정원 목사 2011-06-15 2972
21277 심장의 기독교가 실상이다 정원 목사 2011-06-15 1641
21276 탐식과 비만의 치유와 영성 회복 정원 목사 2011-06-15 3318
21275 문제도, 문제의 사람도 부르심이다 정원 목사 2011-06-15 2815
21274 영적 전쟁에서의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을 위하여 [1] 정원 목사 2011-06-15 4911
21273 사랑과 애정의 기대가 지옥을 부른다 정원 목사 2011-06-15 2440
21272 우리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정원 목사 2011-06-15 2550
21271 이스터 섬의 비극 file 류중현 목사 2011-06-14 10378
21270 그냥 file 문병남 목사 2011-06-14 8833
21269 헨리 조지와 5달러 file 류중현 목사 2011-06-14 10001
21268 작은 저항 file [1] 류중현 목사 2011-06-14 9533
21267 내 영혼의 만족 - 시63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3601
21266 침묵의 힘 - 시62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2928
21265 나 보다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소서 - 시61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3091
21264 하나님의 분노 - 시60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2956
21263 하나님의 웃음 - 시59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3249
21262 악인들의 운명 -시58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3449
21261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시57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277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