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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일생 동안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했던 클레멘스 마리아 호프바우어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모금하기 위해 모자를 들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교회라면 질색을 하는 한 남자가 레스토랑에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호프바우어를 한 눈에 알아보았습니다.
호프바우어가 다가가자 그는 찌푸린 표정을 지으며 크게 호통을 쳤습니다. “아니, 나에게 돈을 맡겨 두었소? 어떻게 나에게 돈을 달라고 할 수 있지? 내가 당신에게 돈을 줄 것 같소?”라는 폭언과 함께 호프바우어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 두 사람을 바라보았습니다.
호프바우어는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고는 부드럽고 겸손한 태도로 침 뱉은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지금 뱉은 말과 뱉은 침은 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무엇인가를 주십시오”라면서 모자를 내밀었습니다.
그 남자는 지갑을 꺼냈습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는 나를 참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이겨내고 견디어낼 때 진정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도 이미 그렇게 하셨습니다. 기분 때문에 사명을 잃지 마십시오.
주님, 어떤 모욕에도 사랑으로 대하게 하소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아닌 오직 사랑으로 대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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