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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158] 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어떤 랍비가 안식일에 설교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두 아이가 집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랍비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어떤 사람이 귀중한 보석을 잘 보관해 달라고 맡기고 갔는데, 갑자기 그 주인이 나타나 맡긴 보석을 돌려 달라고 했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러자 랍비는 어렵지 않다는 듯이 "당연히 얼른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되겠지." 그때 아내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실은 조금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셨던 귀중한 보석 두개를 찾아가지고 가셨어요."
[꼬랑지] 내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돌려주고 나면 어쩐지 허망한 생각이 들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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