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692 추천 수 1 2011.06.25 10:09:3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106번째 쪽지!

 

□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시골 교회 장로님이 꼭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고 기도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거룩'과 '자비(慈悲)'가 무엇인지 혼자 열심히 공부를 했었습니다.
거룩 - 거룩은 성스럽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속성이면서 또 '구별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성(聖)'은 거룩이고, '속(俗)'은 세상이라고 나눈 것이지요. 성전, 성당, 성직자, 성례, 성인, 성경...
초대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사두개인, 제사장들이 세상을 온통 '성'과 '속'으로 구별하였습니다. 순결과 부정, 선과 악, 유대인과 이방인, 의인과 죄인, 남자와 여자, 신자와 불신자, 천사와 악마...
현대에는 주로 목회자들과 교단 교권주의자들이 세상을 온통 큰 교회와 작은교회, 안과 밖, 성직자와 평신도, 축복과 저주, 부자와 가난한자 등등으로 구별하며, 자신들을 특별하게'구별'짓는 용도로 하나님의 '거룩'을 사용합니다.
자비 - 자비란 사랑할 자(慈), 상대의 마음이 되어 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며, 슬플 비(悲), 그를 위해 애태우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주로 속(俗)에 속한 부정한 사람, 악한 죄인, 이방인, 여자들, 가난한 자들, 저주받은 자들을 찾아가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이 오신다면 과연 누구를 찾아가실까요? 아마도 상좌에 앉아 옷자락을 휘날리며 의기양양한 거룩하고 성스러운(?) 사람들 보다는 세상의 주변인들에게 달려가시지 않을까요? 세리, 창녀, 병자들, 가난한 이들, 억압받는이들, 억울한 이런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 같습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거룩한' 기독교가 아니라 '자비'의 기독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셨을 때 성(聖)과 속(俗)에 속한 사람의 구별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다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을 애타게 사랑하는 마음(慈悲)가 없는 사람을 어찌 거룩한 사람(聖道)라 할 수 있겠습니까? ⓒ최용우

 

♥2011.6.2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31 2011년 정정당당 바로 그 자리 [1] 최용우 2011-07-25 1493
4130 2011년 정정당당 사탄이 무서워하지 않는 교인 [2] 최용우 2011-07-23 2301
4129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진리 [1] 최용우 2011-07-22 1706
4128 2011년 정정당당 버섯따기 최용우 2011-07-21 1489
4127 2011년 정정당당 사람은 세 가지를 먹고산다 [1] 최용우 2011-07-20 2038
4126 2011년 정정당당 만만디와 8282 [5] 최용우 2011-07-19 1708
4125 2011년 정정당당 달란트를 땅속에 묻어두는 게 어때서? [9] 최용우 2011-07-18 2502
4124 2011년 정정당당 황금과 돈 [2] 최용우 2011-07-16 1677
4123 2011년 정정당당 현재는 선물로 주어진 것 최용우 2011-07-15 2015
4122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2] 최용우 2011-07-14 1950
4121 2011년 정정당당 머리는 축복의 '문' [1] 최용우 2011-07-13 1772
4120 2011년 정정당당 믿음 응답 [4] 최용우 2011-07-12 1608
4119 2011년 정정당당 설교시간이 졸린 이유 [2] 최용우 2011-07-11 2387
4118 2011년 정정당당 애벌레 세 마리 [3] 최용우 2011-07-09 1967
4117 2011년 정정당당 찬물 끼얹기 최용우 2011-07-08 1570
4116 2011년 정정당당 뭘 해야될지도 모르는 기독교 [2] 최용우 2011-07-07 1651
4115 2011년 정정당당 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 최용우 2011-07-06 1767
4114 2011년 정정당당 상품(上品) 친절 최용우 2011-07-05 7152
4113 2011년 정정당당 진짜 기독교 [1] 최용우 2011-07-04 5171
4112 2011년 정정당당 빛으로 더 가까이 [2] 최용우 2011-07-02 1666
4111 2011년 정정당당 그것은 지금 필요한가? 최용우 2011-07-01 1421
4110 2011년 정정당당 사랑하여라 이 세상에 오직 그것만 있는 것처럼 최용우 2011-06-30 1688
4109 2011년 정정당당 신앙은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다. [1] 최용우 2011-06-29 2080
4108 2011년 정정당당 신앙은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다 [5] 최용우 2011-06-28 1881
4107 2011년 정정당당 생각을 바꾸니 스트레스가 확 사라져 최용우 2011-06-27 1570
» 2011년 정정당당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최용우 2011-06-25 1692
4105 2011년 정정당당 이미 천국에 입장한 사람 최용우 2011-06-24 1538
4104 2011년 정정당당 빨간 지붕의 새집 [2] 최용우 2011-06-23 1859
4103 2011년 정정당당 계획은 1% 실천은 99% 최용우 2011-06-22 1691
4102 2011년 정정당당 벌떡 일어나 뛰어라! 최용우 2011-06-21 1663
4101 2011년 정정당당 뛰어야 삽니다. 최용우 2011-06-20 1485
4100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 [1] 최용우 2011-06-18 2156
4099 2011년 정정당당 홈런도 치고 안타도 치려면 최용우 2011-06-17 1577
4098 2011년 정정당당 누가 천사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최용우 2011-06-16 1707
4097 2011년 정정당당 성령충만 최용우 2011-06-15 215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