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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1: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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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동호 목사 |
참고 : | 2008년12월25일 높은뜻숭의교회 성탄절 예배 |
복된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 전에 예배하러 나오신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 그리고 경영하시는 모든 일 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중고등학생이었을 때 친구들에게 전도를 하면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친구에게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을 열어 세상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그리고 그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그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가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수석과 조각 정도는 누구나 척보면 알아낼 수 있습니다. 조각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만든 것이고, 수석은 그냥 우연히 자연에 의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세상은 수석처럼 보이십니까 아니면 조각처럼 보이십니까? 그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은 우연히 생겨나 진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세상을 보면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크기와 섬세함과 아름다움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과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보면서 우리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가 다 우리를 중심으로 그리고 우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세상을 우리를 위하여 창조하시었습니다. 하나님은 맨 마지막에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 전에 창조하신 모든 것을 다 저들에게 주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우리에게 가장 깨끗하고 완벽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주시기 위하여 당신의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루를 쉬셔야 하리만큼 최선을 다한 창조였습니다.
복음 중의 복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그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창조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그 절정을 이룹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 중에 죽어가고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십니다. 그리고 결국 십자가에 달려 죽으십니다.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겠습니까?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잘 되고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 하나님에게는 우리를 잘 되게 하시고 우리를 복 받게 하실 능력이 있으시다니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사도바울에게는 그와 같은 복음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서 8장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주신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면 도살 당 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아멘 (롬 8: 31 - 39)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그런데 왜 실제로 세상은 이렇게 살기가 힘들고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하실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무능하셔서도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셔서도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인간들의 죄 때문입니다. 세상을 힘들고 어렵게 만든 것은 사람입니다. 세상을 파괴하고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우리 인간들입니다. 로마서 8장에 나오는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과 같은 상황은 전적으로 우리 인간들의 죄악 때문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상태와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죽음의 상황과 상태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과 생명의 능력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구원입니다. 생명입니다. 행복입니다. 승리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좌절하고 실패하고 죽어가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은 끊임없이 회복시키십니다.하나님의 역사는 회복의 역사입니다. 인간과 세상은 끊임없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매카니즘은 치유와 회복입니다.
제 오른 쪽 새끼 손가락은 학교 다닐 때 축구하다가 부러졌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잘 붙어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른 쪽 손바닥은 중학교 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져 스케이트 날에 찢어졌었지만 그것 역시 깨끗이 붙어서 흉은 아직도 남아 있지만 사는데 아무런 불편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죽고 싶으리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저에게도 많았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그것은 다 옛 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다 치유되고 회복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캄캄하고 암담해 보이는 일도 포기만 하지 않고 있으면 결국은 해결이 됩니다. 세상은 사망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생명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든 세상과 삶의 궁극적인 골은 생명입니다. 치유입니다. 회복입니다.
오늘 본문 21절의 말씀이 너무 귀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아멘. 예수님은 우리를 우리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늘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성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기까지 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그 구원에서 끊고 막을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삶과 모든 것은 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다 다시 회복이 되고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영적인 구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전방위적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면에서의 구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환난에서의 구원입니다. 곤고함에서의 구원입니다. 박해와 기근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적신과 위험과 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오늘 성탄 예배에 나오신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 중에도 어려움 가운데 처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지금 세계적인 금융위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견디기 힘든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이 아무리 크고 힘들어도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시편 121편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아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를 죄와 사망과 고난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늘 이 땅에 오시었습니다. 그러므로 절망하면 안됩니다. 포기하면 안됩니다. 좌절하면 안됩니다. 예수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는 희망을 의미합니다. 예수는 성공과 승리를 의미합니다.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이이신 예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은 사랑으로만 나의 것을 삼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여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으로 우리에게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우리의 것을 삼을 수 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그 하나님을 우리도 사랑함으로서만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전능하시다고 하여도 우리가 믿지 않는다면 그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을 것이고,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여도 정작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에서 축복으로 능력으로 열매 맺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믿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을 믿기는 믿는데 적당히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하는데 적당히 대충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신명기 6장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장 귀히 여기는 말씀입니다.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읽고 외우는 말씀입니다. 아이들이 잠들 때에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읽어 주는 말씀도 바로 이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참으로 신기하고 신비한 나라입니다. 세상에 나라 없이 2,000년 동안 망하지 않고 다시 나라를 재건한 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 겨우 나라를 재건한 정도가 아니라 세계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음으로 양으로 가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십시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십시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만 사랑하며 사십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여 주시듯 우리도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며 사십시다. 오늘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께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힘써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 구원과 승리의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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