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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167] 대단한 효도
한 랍비가 사원을 짓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금화 3000개의 값이 나가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사원을 짓는데 그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니 파시오"
그때 그 사람의 부친이 금고 열쇠를 베게 밑에 넣고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난처해진 아들은 '낮잠을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울 수 없으니 팔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랍비는 막대한 돈벌이보다도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우지 않으려는 것은 대단한 효도라고 감탄하여,
널리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알렸습니다.
[꼬랑지] 그 아버지는 금화 3000개가 하늘로 날아가버리는 허망한 꿈을 꾸지 않았을까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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