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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168] 거인과 절름발이
한 마을에 돈도 많고 건강하고 힘까지 쎈 거인과, 힘도 없고 절름발이인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거인은 자기의 우월한 조건을 이용하여 항상 가난한 이웃을 괴롭혔습니다.
왕의 경호대장과 주치의가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뽑았는데, 왕은 새 경호대장과 주치의의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대왕마마 이 나라에서 가장 건강하고 힘쎈 거인을 데려오면, 단 한 방에 죽이겠습니다."
"절름발이를 데리고 오십시오. 제가 단숨에 고치겠습니다."
마침 커다란 거인이 절름발이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게 된 왕은 거인과 절름발이를 잡아왔습니다.
경호대장의 한 방에 거인은 뻣어버렸고, 절름발이는 주치의에게 순식간에 고침을 받았습니다.
[꼬랑지] 한 편의 짧은 동화같은 이야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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