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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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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내는 상담대학원에서 상담공부를 하고 있다.
평소에 상담공부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돌보느라 여유가 없어서 그동안 미루고 있었다. 올해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입학하여 다니게 되니 잠시 숨을 돌리게 된 아내가 드디어 공부를 시작했다.
목요일 아침에는 우리집 여자들은 전부 학교에 가고 집에는 남자인 나 혼자만 남아서 얼쩡거린다.
아내가 상담공부를 시작하면서 우리집에는 상담관련 책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나는 순전히 덤으로 상담관련 책들을 훑고 있는 중이다. 상담, 심리에 관하여는 기독교보다도 천주교에서 훨씬 더 전문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좋은 책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아내를 위하여 대전 은행동에 있는 '바오로의딸' 천주교 서점에 갔다. 과연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다. 상담에 관련된 책을 고르고, 나의 관심분야인 문학 관련 코너를 뒤지다가 천주교에서는 꽤 알려진 저자인 김요한 님의 책 두권을 사왔다.
'부부들의 사랑이야기'는 94년에 나온 책인데 벌써 14쇄를 펴낼만큼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책인것 같다.
부부의 길이란 누구나 걷는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 초대된 사람에겐 너무도 평범한 길이건만
몸과 마음을 하나로 합쳐 부부만이 누릴수 있는 성숙과 기쁨을
맛볼수 있는건 쉽지 않다.
그러나 부부의 삶은 완성된 사랑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 보여줄 수 있는 삶이다.
이 책에 대한 소개는
아내가 배우는 상담공부에 도움이 될까하여 한 참 가야되는 발품을 판 남편인 나의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족할것 같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부부들의 사랑이야기 이니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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