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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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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출애굽 사건을 신자의 영적 성숙과 비유하여 말합니다.
에굽(육적,기복적)-광야(혼적,율법적,교리적)-요단강(순종)-가나안(영적)-여리고 점령(주님과 연합)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부지런히 성장하여 빨리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를 원하시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야에서 고생만 하다가 죽고 맙니다. 최소한 요단강은 건너야 하는데, 요단강을 건넌 사람도 보기가 힘듭니다.
예기치 않은 큰 어려움이 나에게 닥쳤을 때 내가 어떤 반응을 하는지를 보면 나의 영적인 성숙의 단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솔찍하게 한번 진단해 보세요.
"하나님이 진짜로 있기는 하는거야?" - 아직 에굽에 있는 초보신자
"하나님! 제가 뭘 잘못했나요? 믿으면 잘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나에게만..." -광야에서 훈련을 받는 신자
"하나님! 이렇게 여려움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단강 언저리에 있는 신자
"하나님! 무엇을 할까요?"- 가나안에 있는 신자
"하나님! 고맙습니다" - 여리고를 함락하고 전리품을 나누는 신자.
저는 영적인 성숙과 그 과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알아야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갈 길을 알기 때문이지요. 우연히 손에 잡힌 이 책은 저의 이런 고민을 많이 해소해 준 책입니다. 오랫동안 목회자의 아내로서 많은 성도들을 만나 상담하고 그들의 영혼을 어루만져준 따뜻한 이야기책인데, 책 안에 나오는 몇개의 표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아버렸습니다. 바로 <영적 성숙의 단계>를 알기 쉽게 표로 만든 것인데 그 페이지만 복사해 가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2004.2.4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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