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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이 책 표지엔 커다란 커피자국이 나 있다. 책을 읽기 위해 책꽂이에서 꺼내 책상위에 올려놓고 한동안 커피받침대로 사 용하다가 어느날 그만 커피잔을 쓰러뜨린 것이다. 책 표지가 재생지를 사용하여 마치 삼베천모양으로 우둘투둘한데, 커피 염색(?)이 되어 그럴듯 해졌다. "하~ 이거...커피 잘 엎었다. 책에서 커피향이 나네" 전직 목사였다가 목사직을 반납하고 농사꾼이 된 허병섭 목사님의 감칠맛 나는 생명농사이야기가 얼마나 재미 있는지 모 른다. 책의 반쪽은 허병섭의 이야기 이고 뒷편 반쪽은 부인인 이정진 의 이야기이다. 나도 이다음에 60환갑 기념으로 아내와 함 께 이런 멋진 책 한권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럴려면 좀 더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지. 2004.2.2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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