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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위한 최상의 만남

고린도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98 추천 수 0 2011.07.16 1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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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후4:7-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실패는 성숙으로 가는 문 >

 살면서 가장 피해야 할 삶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두운 환경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환경을 탓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자신이 원하는 환경에 맞춤형으로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이 그 환경에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처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살려고 할 때 창조성도 생기고 위대함도 나타납니다.

 성공적인 인생의 공통분모는 ‘긍정적인 태도’입니다. 그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매사에 희망을 가지고 사십시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좋은 것과 장점을 보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 희망적인 말을 하십시오. 성경적인 참된 예언의 의미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참된 예언자들이 되십시오.

 부정적인 사람은 환경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고, 자신의 미래를 부정하며 힘들게 삽니다. 그래서 대개 가정생활이나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공동체의 분위기도 어둡게 만듭니다. 누군가 매사에 할 수 없다는 말과 비판을 앞세우면 옆 사람도 같이 부정적으로 됩니다. 반면에 누군가 매사에 할 수 있다는 말과 격려를 앞세우면 옆 사람도 같이 긍정적으로 되면서 공동체에 빛과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같은 말을 들어도 긍정적으로 들으면 은혜가 되지만 부정적으로 들으면 은혜가 안 됩니다. 누가 “예수 믿고 복 받았다!”고 하면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개는 잘 믿었는데 망했다.”고 초를 칩니다. 누가 “아무개는 열심히 기도해서 축복받았다.”고 하면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개는 새벽기도 나갔다가 강도 만났다.”고 초를 칩니다. 매사를 그런 식으로 보니까 누가 답답해서 말합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사람은 팔자가 센 겁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사람은 또 “성도가 ‘팔자’란 소리를 했다.”고 시비를 겁니다.

 어느 날, 한 설교자가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시간을 아끼세요. 인생은 찰나에 불과합니다.” 그러자 자기가 깊이 깨달은 지식도 아니고 그저 책에서 본 단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한 성도가 비판했습니다. “목사님이 불교용어인 ‘찰나’란 말을 쓰는데 그래도 됩니까?” 그러면서 목회자의 자질논쟁이 생긴 교회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복 없는 모습입니까? 성경에는 이방종교에서 유래된 수많은 용어와 지명과 단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이 불경한 책입니까?

 남의 부정적인 것만 보면 나중에는 자기도 그 덫에 걸립니다. 반면에 남의 장점만 보면 신기하게 자기에게도 그 장점이 생깁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남의 장점을 보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성공했을까? 어떻게 저렇게 존경을 받으며 살까? 맞아! 그에겐 이런 장점이 있지.” 그런 식으로 그의 장점을 계속 생각하다 보니까 자기에게도 그 장점이 생기면서 자신도 위대한 인생으로 변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불평의 씨를 뿌리니까 자꾸 좌천합니다. 아무도 그를 쓰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어른과 리더를 높여드리고 동료를 칭찬해주면 자연히 출세합니다. 같이 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람은 그 미래가 열리게 되고 오늘보다 내일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축복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무엇입니까? 오늘보다 내일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성도는 오늘은 실패했어도 내일은 승리할 것이고 지금은 어두운 길을 걸어도 내일은 찬란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길을 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 중에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어두울수록 별빛은 더욱 빛납니다. 그처럼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삶과 신앙을 보여주십시오. 인물은 어두운 시대에 나옵니다. 인격도 어두운 때에 나옵니다. 힘들 때 진가를 발휘하는 신앙이 참된 신앙입니다.

 일전에 미국 방송광고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나왔습니다. 그가 경기장을 걸을 때 사람들이 환호를 보내자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9000번 이상의 슛에서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00게임을 졌습니다. 26번은 승패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저도 많이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후에 바로 이어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실패가 제가 성공한 이유입니다.”

 살면서 실패에 초점을 맞춰 살지 말고 장점에 초점을 맞춰 사십시오. 하나님은 실패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기를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실패를 그냥 ‘실패’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실패를 ‘성숙으로 가는 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처럼 잘 극복된 실패는 축복으로 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이고 행복을 위한 최선의 씨앗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실패와 고난이 있어도 믿음으로 그 상황을 잘 극복해서 작품인생을 만들어내십시오.

< 복된 믿음을 가지는 길 >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패를 어떻게 딛고 일어서는가 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예수님의 십자가도 실패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실패를 통해 역사상 최대의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그처럼 실패를 통해 성공을 이뤄내려는 건강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사도 바울도 그런 건강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런 건강한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자기 안에 보화를 가지십시오

 사도 바울은 언제나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는 가난했고, 결혼도 못했고, 복음을 전파하면서 거의 반생을 굶고 헐벗고 감옥에서 지냈습니다. 그래도 현실을 원망하지 않고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고난을 통해 영광스런 삶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떻게 그가 그런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본문 7절 말씀을 보면 그는 질그릇 같은 자기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이 계심으로 놀라운 능력을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질그릇 의식을 가지십시오. 자신이 무능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알아야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질그릇처럼 연약한 존재 안에 거룩한 보화를 담아주십니다. 그런 내적인 보화가 있어야 합니다. 가끔 포장이 잘 된 물건의 포장지를 뜯었을 때 그 내용물이 나쁘면 얼마나 마음이 상합니까? 인격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결국 내용이 좋은 사람이 승리하고 축복받습니다.

 처음에 인터넷 사역을 시작할 때 한 전도사님이 게시판 6개를 얻어주어서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다른 홈페이지들은 화려하게 잘 꾸몄지만 저의 사이트의 외형은 너무 소박해서 게시판이 딱 6개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인정받았기에 점점 목사님들 사이에 꽤 유명한 설교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외형의 부족함에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금 그릇보다 질그릇 속에 더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존재가 더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할 때 강함 되시고 무능할 때 전능함이 되십니다.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그가 예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있게 하신 사명의 자리에 있기만 하면 그의 무능함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가 됩니다.

2. 낙심하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본문 8절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 그는 사방이 막혀도 낙심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여전히 하늘은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가 자녀의 길을 그냥 막겠습니까? 하나님이 한쪽 길을 막는 이유는 다른 더 좋은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마십시오.

 또한 사도 바울은 본문 9절 말씀에서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당당한 모습입니까?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배신을 당하면 이렇게 탄식합니다. “형제도 다 소용없어! 친구도 다 소용없어!” 그러면서 아주 굉장한 진리를 발견한 것처럼 말합니다. “사람은 믿을 것이 못돼!” 그러나 성도는 어차피 사람을 믿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 때문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사실 “형제도 소용없어! 친구도 소용없어!”란 말 자체가 부끄러운 말입니다. 친구관계나 형제관계는 ‘소용’을 위한 관계가 아닙니다. 서로 이용해 먹으려는 관계는 반드시 깨집니다. 형제와 친구는 ‘소용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친구나 형제가 소용없게 행동해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우리는 친구나 형제를 믿고 산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사도 바울처럼 “세상이 다 나를 버려도 나는 버린바 되지 않는다.”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사십시오. 배신감에 젖어서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우리의 소중한 인생이 너무 짧고 또한 그렇게 지내면 사단만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누가 배반해도 그를 너무 미워하지 마십시오. 그와 함께 했던 지난 세월도 인생의 한 부분으로 소중히 여기고 그를 위해 최대한 기도하십시오. 그처럼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범사에 감사할 때 결국 그는 누구보다 복된 존재가 될 것입니다.

3.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십시오

 본문 10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항상 자기는 죽고 주님이 나타나기를 원했습니다. 그처럼 매일 자신을 죽이며 주님을 드러내십시오. 그 말은 결국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살다 보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실천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자기를 죽이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십시오.

 믿음이 언제 가장 떨어집니까? 자기의 똑똑함이 앞설 때입니다. 물론 교회 밖에서는 똑똑하고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우직하게 “아멘!”을 잘해야 합니다. 순종이 없으면 결국 신앙생활에서 실패하고 자신은 주님의 일을 잘 하는 줄 알지만 실제로는 주님의 방해꾼만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살면서 매사에 자기를 지키는 또 하나의 눈을 두십시오. 그 또 하나의 눈이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자기를 지키려고 하지 말고 환경의 핑계도 대지 마십시오. 환경을 핑계하며 “내 환경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 말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순종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실 때 그 우직함에 감동하게 하십시오. 바로 그때 신기하게 축복의 문이 열립니다.

 순종적인 사람은 짜증낼 일도 없고 부딪칠 사람도 없습니다. 교회 부엌에서 일할 때 누가 따지듯 말합니다. “집사님! 왜 그렇게 하세요?” 그때 순종적인 사람은 말합니다. “어머나! 제가 잘못했네요. 죄송해요.” 그러니까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반면에 불순종적인 사람은 그때 말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어요. 그러면 당신이 하세요. 왜 열심히 하는 사람 기를 죽여요!” 그렇게 부딪치면서 결국 인맥도 잃고 인심도 잃고 복도 잃습니다.

 가끔 어떤 사람은 “예배가 어떻다! 설교가 어떻다!”고 비판합니다. 다 공감되는 얘기라도 그런 얘기는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모습 자체가 예배자의 기본이 결여된 모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자는 구약시대의 제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제물은 죽은 상태로 있어야 제물입니다. 그런데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제사상 음식으로 놓은 잉어가 제사상 위에서 살아서 팔딱거리고 죽은 줄 알았던 닭이 갑자기 살아나서 “꼬끼오! 제사 끝!” 하고 소리치면 어떻게 제사가 되겠습니까?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죽이고 각을 뜨고 심지어는 다 태워 없앴습니다. 그처럼 자신을 철저히 죽여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산 제물이 됩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그처럼 자신을 죽이면 그때부터 영혼은 살아나고 축복의 길도 열립니다. 그러므로 잘 판단했어도 하나님의 말씀과 감동이 없으면 취소하십시오! 반면에 아무리 바보스러운 일 같아도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면 순종하십시오! 그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최선을 다해 순종하려고 할 때 축복의 문도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 세심하고 분명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치밀한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어느 때에 어떤 사람을 만나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세밀한 계획까지 다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삶의 위기 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다 아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그것을 구비하게 하십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분초 단위까지 우리의 삶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면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이 순간순간 얼마나 세심하게 우리를 인도하셨습니까? 어떤 일은 기막히게 타이밍이 맞아서 이뤄질 때도 많았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대략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계획적인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은 꿈과 비전을 이루는데 꼭 필요한 사람을 가장 적절한 때 만나 비전도 받고 지혜도 받고 격려도 받고 용기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이 신기하게 60억 인류 중에서 우리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어떻게 그 사람을 만났는지 생각할수록 신기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때는 영향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서 그 영향력과 지혜를 빌려서 성공의 길로 착착 나가게 하십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적재적소에서 성공과 소원성취를 위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를 교회의 제일 실천목표로 삼고 <선교하는 교회>를 꿈꾸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개척 때부터 거의 매주 선교사 후원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며 최선을 다해 선교사들을 돕고 있습니다. 왜 요새 교회가 불신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습니까? 자기 덩치만 키우고 나눔에 인색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런 폐단을 안타깝게 여겨서 우리는 처음부터 교회 덩치는 키우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자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교는 ‘교회 키우기’를 희생해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한정된 재원으로 선교해야 하니까 자연히 교회홍보, 교회보수, 교회프로그램 등의 비용을 희생해야 했고, 심지어는 목회자 사례도 희생해야 했습니다. 때로는 이 일에 같이 동참하는 여러분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아내와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는 두 딸에게도 미안합니다. 어떻게든지 미술학원을 안 다니게 해보려는 아빠로 비쳐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희생이 언젠가는 큰 기쁨과 보람과 축복으로 돌아올 줄 믿습니다.

 얼마 전, 한 동료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이 목사님! 내년 선교연맹 29차 제주 총회를 반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8천만 원 가까운 비용을 어떻게 마련하려고 합니까?” 몇몇 준비위원 목사님도 다 교회들이 어렵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김 목사님! 저의 집 월세 보증금이 8천만 원입니다. 필요하면 제가 이사를 갈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절반쯤은 책임지겠습니다.” 그 한 마디로 인해서 그날 다시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자기를 버려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은 신기하게 채워주십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선교사 후원 및 문서선교를 하면서 하나님이 적재적소에 채워주시는 기적을 얼마나 많이 체험했는지 모릅니다. 저희 선교연맹은 지금 6명의 선교사를 정식 후원하고 있고 12명의 선교사를 협력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을 때는 몇몇 온라인 새벽기도 성도들이 천사처럼 나타나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적재적소에 신기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에 다시 세상으로 나갈 때 여러분이 혼자 나가는 것이 아님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의 발걸음을 친히 하나님이 분초 단위까지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그러므로 고객을 만날 때,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 어떤 인터뷰를 할 때, 아니면 어떤 사람을 만날 때 너무 소심하게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자신의 발걸음을 세세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담대하게 말하고 담대하게 사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성공을 위해 가장 적절한 사람을 배치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혼자 힘으로 일을 만들어내려고 너무 골머리를 앓지 마십시오. 계약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계약이 아니면 아무리 계약하려고 해도 계약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획하신 계약이면 아무리 어둔 세력이 그 계약을 막아도 그 계약은 이뤄집니다.

 사람을 너무 의지하지 마십시오. 필요 이상으로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지도 마십시오. 그 시간에 조금 더 말씀에 순종하려고 다짐하고 조금 더 기도하십시오. 힘으로도 되지 않고 능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지 말고 하루를 최선의 날로 삼고 자신의 걸어야 할 길을 꾸준히 걸어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때 최상의 계약을 맺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삶의 모든 페이지에 분초 단위까지 모든 세세한 일을 계획해 놓고 그대로 이끌고 계십니다.

 태양계를 보십시오. 지구가 그 먼 거리의 태양을 돌아도 1년에 0.0001초도 틀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합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대략적인 하나님이 아니고 정확하고 계획적이고 세심하고 섬세한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에 대한 계획을 1년 단위나 1달 단위나 하루 단위로 계획하지 않고 분초 단위로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축복을 위한 최상의 시간도 이미 정해놓으셨습니다.

 금주에도 하나님은 가장 정확한 시간에 성공적인 길로 착착 나가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주가 축복을 위해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는 한 주간이 될 줄 믿습니다. 갑자기 모르던 사람이 나타나 이제까지 막혔던 문제들을 풀리게 하는 한 주간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누가 필요하고, 그 필요한 사람이 언제 적시에 나타나야 하는지도 다 알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있어야 할 순종적인 자리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은 하나씩 멋지게 펼쳐질 것입니다.

 룻을 보십시오. 그녀는 전쟁에서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를 공양하려고 밭에 나가 열심히 이삭을 주웠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모습을 그 밭의 소유주인 보아스가 보았습니다. 그때 그녀는 보아스가 보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처럼 자기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하면 누군가 당신을 볼 것입니다. 부모님이 보고, 선생님이 보고, 목사님이 보고, 매니저가 보고, 고객이 보고, 친구가 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그 모습을 보고 최상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결국 룻은 보아스의 사랑을 받고 그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밭의 이삭을 줍는 위치에서 밭을 소유한 위치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축복의 보아스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을 위한 보아스를 배치해 두셨습니다. 그 보아스가 지금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축복을 가져다주는 백기사로 가장 적절한 때 여러분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살다 보면 가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때도 하나님은 어떤 책을 보든지, 어떤 설교를 듣든지, 어떤 사람을 만나게 해서 성공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어떤 때는 길이 보이지 않아 안절부절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갑자기 신기하게 자신을 도울 누군가를 만납니다. 그러면 그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소리 없이 사라집니다. 그런 기적적인 은혜 체험을 하면 “꿈인가? 생시인가?” 하면서 마치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를 만난 것 같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가장 적재적소에 가장 적절한 사람을 배치해서 우리의 문제를 풀어주시는 세심한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애매모호한 하나님’이 아니라 ‘분명한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주만물이란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최상의 때에 최상의 사람을 예비해서 우리에게 최상의 은혜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이 뜻대로 안 된다고 너무 다급해하지 말고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저 하나님이 있게 하신 자리에 있으십시오. 그러면 성공을 위해 최상의 사람을 만나는 최상의 때가 조만간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처럼 <축복을 위한 최상의 만남>을 계획하시는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함으로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들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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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5 사도행전 헌신과 제자훈련 ..... 행18:18-28  이정원 목사  2011-07-14 2570
5484 사도행전 고린도에서 - 주님의 위로와 격려 ..... 행18:1-17  이정원 목사  2011-07-14 2546
5483 사도행전 아덴에서(2) - 복음을 전하라 ..... 행17:22-34  이정원 목사  2011-07-14 1895
5482 사도행전 아덴에서(1) - 우상의 극복 ..... 행17:16-21  이정원 목사  2011-07-14 2132
5481 사도행전 말씀에 대한 태도 ..... 행17:1-15  이정원 목사  2011-07-14 2856
5480 사도행전 감옥에서 일어난 기적 ..... 행16:25-40  이정원 목사  2011-07-14 2403
5479 사도행전 빌립보에서의 영적 전투 ..... 행16:11-25  이정원 목사  2011-07-14 2212
5478 사도행전 선교의 비전 ..... 행16:6-10  이정원 목사  2011-07-14 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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