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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책을 100일동안 묵상할 수 있도록 요약해 놓은 작은 책입니다. 본 책의 두께와 무거움에 선듯 손이 가지 않아 우선 이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가볍고, 휴대하기 쉽고, 내용도 간결하고 짤막짤막하게 정리가 되어서 읽기 쉬웠습니다. -최용우

<'교리’라는 말은 언뜻 보기에는 딱딱하게 느껴지고, 꼭 그 공부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많이 본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막상 성경의 진리를 누구에게 소개하거나,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 섰을 때 이러한 성경진리에 대한 기본 체계가 안 잡혀 있으면, 성경 전체의 시각에서 본문을 풀어가지 못하고, 본문이 성경의 진리와 주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헤멜 때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의 진리를 통일되이 보고, 구속의 역사 속에 드러내신 하나님의 계시를 보는 성경신학적인 진리의 인식과 그 진리를 성경의 말씀을 엮어서 주제별로 체계화시키고, 조직화 시켜서 정리하는 조직신학적 진리의 인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신학적 인식을 종합하고, 통합해서, 심증에만 동감했던 지식이고 구체적으로 논증할 수 없었던, 그래서 누가 말해달라고 할 때 아는 진리를 어렵사리 풀었던 나에게 좋은 예화와 친절한 설명들로 시원하게 답변해 주었다. 머릿속에 맴돌던 성경의 진리들이 하나의 바늘코에 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은 창조, 죄, 언약, 복음, 구원....등이다. 우리가 많이 들어봤던 주제이고,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주제들이지만 그만큼 잘못 알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오해하고 있기도 하고, 중요한 만큼 궁금해 하고 있는 주제들이기도 하다. 앞의 창조, 죄, 언약, 구원의 과정들의 부분들은 체계화되는 계기요 내가 받은 구원을 묵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예화를 통해 쉽게 설명되어서 나에게 가까이에 있는 교리, 성경의 진리를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우리를 아들 삼으신 그 약속의 견고함들을 구체적인 성경의 언어를 통해 보게 되었다. 특별히 뒷부분에 ‘영화’에 대한 부분은 나에게도 큰 유익을 주었다. 다른 주제는 성경이나 설교를 통해 종종 접해보기도 하지만 ‘영화’의 주제는 쉽게 발견되거나 묵상하지 않는 주제이기도 하다. 나의 편식증도 볼 수 있었지만, 한국교회에서 이 천국과 지옥, 낙원과 음부, 종말과 심판에 대해서 성경을 증언하지 않는 편식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요즘의 크리스챤들, 그리고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이 이런 성경의 주제와 말씀 자체에 대해서 묵상하고, 또 고민하고 연구하기보다 순간의 기쁨과 영적인 만족과 감정적 위로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다. 교회에 나오는 것을 권면하면 ‘ 그 교회 재밌어요? ’ 라는 식의 응답은 우리시대의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재미, 즐거움, 현실에 쫓겨 다녀서 스트레스를 풀 곳을 교회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듯하다. 물론 교회가, 성경의 진리가 우리의 삶에 궁극적인 즐거움과 기쁨과 만족을 준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궁극적인 기쁨과 만족과 즐거움이란 없다. 순간적인 쾌락이다. 사실 즐겁고, 끌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더 허무로, 특히 혼자남게 되었을 때는 더 강하게 찾아온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역사 속에서 친히 구속의 행위를 계획하시고, 실행하시고, 지금 각자의 심령 속에 역사하셔서 이루어 가시는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의 하나님을 알아가는 즐거움은 세상의 순간적 즐거움과는 다른 영원한 나라를 위한 거룩한 기쁨과 평화를 가져오는 즐거움임을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교리묵상이라 그런지 실제적 삶의 적용면에서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 구원받은 성도가 이 땅에 함께 이뤄가야 하고, 고대하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관점과 어떻게 그 나라를 주와 함께 구속해 나갈 것인가? 이 시대의 영적 전투, 세계관의 싸움에 대한 부분을 각자의 삶의 처소에서 진리를 붙잡고 고민하는 가운데 적용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윤광희님의 서평>

목차

1.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2. '선'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입니다
3. 인간이 범죄함으로 창조세계의 선이 깨뜨려졌습니다
4. 인간의 고통의 원인은 죽음의 질병적 상태입니다
5. 인간의 죽음에는 속사람의 죽음과 겉사람의 죽음이 있습니다
6. 악은 죄의 열매입니다
7.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과 그분의 법에 순종하기에 모자라는 것입니다
8. 죄의 본질은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9.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물밀 듯 들어왔습니다
10. 죄로 인해 우리 속에 두신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었습니다
11. 죄가 세상에 들어와서 관계의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12. 죄가 세상에 들어와 인간 안에 죄책과 오염을 남겼습니다.
13. 인간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두 가지 죄, 원죄와 실행죄가 있습니다.
14.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에게 메시아를 약속하셨습니다.
15.제사를 통하여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16.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인간의 환상일 뿐입니다.
17.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로 지칭하셨습니다.
18.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속방법이자 유대인의 종교적 음모였습니다.
19.육적 이스라엘이 폐하여졌고, 영적 이스라엘이 이루어졌습니다.
20.부활사건을 경험한 이들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21.들은 것을 전하여주는 것이 복음의 전수 방식입니다.
22.복음의 경험이 복음전도의 진정한 동기입니다.
23.그리스도 외에는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24.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언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입니다.
25.행위언약은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 맺은 언약입니다.
26.구속언약은 삼위 하나님 사이에 맺으신 언약입니다.
27.은혜언약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선택된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 맺은 언약입니다.
28.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영원한 길을 얻었습니다.
29.속죄의 동인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30.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으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31.그리스도께서는 오직 선택된 자들을 위하여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32.희생은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33.유화의 두 가지 의미는 죄를 덮는 것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34.화목은 적대감과 거리감이 해소된 것입니다.
35.구속은 값을 지불하고 노예의 상태에서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36.우리는 율법과 죄로부터 구속되었습니다.
37.구속은 인간에게 적용됨으로 실현됩니다.
38.부르심에는 외적인 부르심과 내적인 부르심이 있습니다.
39.내적인 부르심은 도덕적 설득의 방법으로, 인간의 의식 안에서 유효하게 작용합니다.
40.중생하지 못한 자의 영혼은 어둠 아래 있습니다.
41.중생은 재창조와 같은 사건입니다.
42.중생은 근본적이고 즉각적인 변화이며, 잠재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43.중생은 성령의 은밀한 사역입니다.
44.회개는 죄에 대한 마음의 변화이며 인격적인 작용입니다.
45.회개에는 율법적 회개와 복음적 회개가 있습니다.
46.믿음은 구원을 받아들이는 손입니다.
47.믿음의 내용은 선포된 복음입니다.
48.믿음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존재와 업적에 참여하게 됩니다.
49.믿음의 본질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50.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모든 길에 대한 전적인 포기가 있어야 합니다.
51.의지의 동의와 마음 깊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2.구원받는 믿음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입니다.
53.믿음은 기도 가운데 더욱 확고해집니다.
54.믿음은 순종을 포함합니다.
55.하나님을 향한 의뢰의 믿음은 말씀에 대한 간절한 집착을 가져옵니다.
56.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에게는 담대함이 있습니다.
57.칭의는 법정적 선언입니다.
58.칭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자 재수립이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이 됩니다.
59.그리스도의 공로를 기초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60.자녀됨 역시 법적인 행위이며, 신분과 관련된 행위입니다.
61.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62.자녀됨의 특권은 자유와 명분, 담대함 그리고 고난입니다.
63.하늘자원의 핵심은 영생입니다.
64.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65.그러나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66.성경은 구원을 세 가지 시제로 이야기합니다.
67.구원은 영적인 흑암 가운데 있던 우리를 빛의 나라로 옮기신 것입니다.
68.회개는 이 세상의 길과 가치를 버리는 총체적인 것입니다.
69.성령님은 구원받은 자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70.교회는 하늘나라의 맛을 보여주는 하늘나라의 식민지입니다.
71.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72.지속적인 성화의 삶에는 순종이 필요하고, 순종에는 고난이 따릅니다.
73.고난 가운데 순종하며 사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74.예정은 하나님의 작정의 범주에 속한 것입니다.
75.예수님은 역사의 중심이십니다.
76.우리는 신약의 빛을 통해 구약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77.영적 어두움과 지적인 눈멂은 계시를 이해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78.성경은 예정을 역망적으로 이야기합니다.
79.우리의 구원의 근거는 오직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80.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당신의 백성들을 반드시 지키실 것입니다.
81.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교리는 구원의 전 과정을 포괄합니다.
82.그리스도와의 연합의 비밀은 삼위 하나님의 공통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83.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영적인 것입니다.
84.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신비적인 것입니다.
85.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정도는 우리의 성화의 정도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86.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사랑의 결과입니다.
87.영화는 육체와 영혼 전체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형상이 되는 것입니다.
88.영화는 동시에 차별 없이 이루어집니다.
89.성도가 영화롭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충만하게 드러내게 됩니다.
90.영화가 이루어지면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가 이루어집니다.
91.영화에 대한 소망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92.영화는 구속 목적을 완성합니다.
93.죽음 이후에 인간은 중간상태에 처하게 됩니다.
94.하늘 나라에는 위로가 있습니다.
95.하늘나라에는 영생이 있습니다.
96.하늘나라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97.하늘나라에는 해방이 있습니다.
98.하늘나라에는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99.하늘나라에서 구원계획과 약속이 성취됩니다.
100.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