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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이에 꼭 기억할 것들?

예레애가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196 추천 수 0 2011.07.20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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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애3:25-29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청년주일-푸른 나이에 꼭 기억할 것들?
본문/ 애3:25-29

1. 들어가는 이야기

    5월 26일 아침 7시, 농다치고개를 넘는데 아침 햇살을 받은 옥산-유명산-소구니산-장군봉-용문산 줄기의 疊疊山山(첩첩산산)이 눈부신 초록으로 빛납니다. 나는 이 눈부신 초록 물결을 보면서 우리 옛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 또 감탄하였습니다. 왜? 우리 동양에서는 20-30대 젊은 사람을 靑年(청년)이라 부릅니다. 靑年(청년)이라? 무슨 뜻입니까? “푸를 청+나이 년=푸른 나이” 라는 소리입니다. “푸른 나이” 라? 정말, 기막히게 아름답게 지은 이름 아닙니까?

우리 대한민국은 1973년 대통령령 제6615에 의거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을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국민으로 인정하고 축하하는 기념일을 제정하고, 1985년부터 매년 오월 셋째 월요일을 “成年(성년)의 날” 로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1990년 생 젊은이들이 성년이 됩니다. 우리 교회도 오월 셋째주일을 청년주일-오월 넷째주일을 청소년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청년주일을 맞아 “푸른나이에 꼭 기억할 것” 을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 푸른 나이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왕하2:14)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1-31:31)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 하며 네 청년의 날을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전11:9-12:14)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애3:25-29)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가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 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 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 하리라(딤전6:6-16) 등.

3. 푸른 나이의 사람들이 꼭 기억하고 살아야 할 것?

첫째. 무조건 지혜로운 樂觀論者(낙관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상적 흐름은 悲觀論(비관론-Pessimism)이 아니라, 낙관론(Optimism)입니다. 낙관으로 보는 근거-낙관으로 보는 대책 같은 것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그냥 무조건 낙관론자로 살아야 합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들의 백합화를 보라, 너희 천부께서 이들을 키우시느니라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고 사는 낙관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격심리학 세계 최고의 석학 미국 마이애미대 심리학과 찰스 카버 박사는 연세대 창립 125주년 기념학술 강좌에서 “삶을 긍정적-낙관적으로 보는 성품은 대부분 타고나는(in-born)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얻어낼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찾아냅니다. 부정적이고 비관론에 잘 빠지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지금 당장 타고난 낙관론자(natural optimist)를 보고 따라 하는 것입니다. 종교에 의지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조선일보, 2010. 5.12.). 나는 카버 박사의 소리가 아니라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푸른 나이의 사람들이여! 무조건-무대책-무근거라도 좋습니다. 그냥,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믿고 긍정적-낙관적으로 사십시오!

둘째. 지금 지고 있는 멍에가 무겁습니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습니까? 희망이 없다고 느낍니까? 그런 생각은 지금 나의 좁은 소견일 뿐, 세상 이치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다 때가 있습니다. 세울 때가 있고 헐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고 찾을 때가 있고,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아십니다(전3:1-15 말씀을 3번 정독 하라).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고 하는 것입니다.

푸른 나이의 사람들이여! 사람이 젊었을 때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신 줄로 알고 묵묵히 견뎌 내십시오! “젊었을 때 고생은 돈 주고도 못 산다” 는 속담은 우리 조상들의 수천 년 경험과 역사가 담긴  지혜의 말씀입니다. 지금-여기-이 시간에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의 말씀입니다.

셋째. 오늘-지금-현재 하고 있는 일에 전심전력 하십시오. 무슨 소리인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군대, 학교도 포함 된다)-지금 만나는 사람-지금 하고 있는 운동-지금 심심풀이로 하고 그 모든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기회만 오면 그 즉시 당당 때려치우리라 마음먹고 있는 그 모든 일에도 전심전력 하라는 말입니다.

왜? 지금-현재 하고 있는 일은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이 아니니 전심전력 하기도 싫고 할 필요도 없다 하여 대충대충 하다보면, 정작 내가 원하는 진짜 내 일을 할 때도 대충대충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동안 말더듬이 흉내 내다 진짜 말더듬이 된 사람들을 무수히 보았습니다. 그것이 습관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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