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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려운가요?

요한복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021 추천 수 0 2011.07.20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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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4:27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지금, 두려운가요?
본문/ 요14:27

1. 들어가는 이야기

   한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여인의 남편은 큰 회사의 사장이었고, 두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훌륭한 대학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사회적-정서적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는 거의 완벽한 수준의 가정이었습니다. 가족-친척-친구들은 그 여인의 자살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여인의 화장대 서랍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 행복이 깨어지기 전에 나는 죽어야겠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 사람은 누구나 갖가지 모양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 문제-목적 실패-대인 관계-전쟁, 정치체제 등 사회 변동-암, 돌연사, 각종 사고-노후 문제 등 生存(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의미-生死(생사) 문제-사후 세계에 대한 철학적-종교적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어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막연한 두려움-불안-염려-근심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은 인간의 존재론적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생존 문제-영적 문제-막연한 두려움 등 모든 두려움에 대하여 단호하게 “너희는 마음에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2. 너희는 마음에 두려워 말라 하시는 말씀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는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놀라지 말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 하시는 자시니라(신20:3-4)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1-9)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시27: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바닷물이 흉용하고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시46:1-3)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 할꼬(시118:6)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눅12:32)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 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딤후1:7),

시34:4-9, 시50:15, 고전10:13, 히13:6, 요일4:18 등.

3. 지금 두려운 가요?

첫째. 지금 나에게 닥친 두려움의 정체(생존의 두려움-영적 두려움-막연한 두려움)를 明明白白(명명백백)하게 밝히는 일입니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일입니다. 할머니의 심장병 치료를 위하여 삼각산 깊은 산 속에 집을 얻어 폭포수를 맞으며 한 달 동안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할머니의 심장병이 발작을 일으켰는데 비상약이 떨어졌습니다. 세검정 약국까지 십리 산길을 가는데 우묵한 구덩이-컴컴한 숲-무덤에서 귀신-도깨비-여우-뱀-마귀가 내 뒤를 덮칠 것 같았습니다. 무서워서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뭔가 있다 싶은 구덩이-숲-무덤을 자세히 둘러보고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니 무섬증이 싹 가셨습니다. 무사히 임무를 완수 하였습니다.

그 날 나는 두렵고 무섭다고 무작정 도망 할 것이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구덩이-숲-무덤 등)과 맞상대 하는 것이 두려움을 물리치는 최선의 방책임을 알았습니다.

둘째. 지금 나에게 닥친 두려움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는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각오로 그 두려움과 맞붙어 싸우는 일입니다.

이것도 내가 중학교 때 일인데, 우리 반에 “암캐” 라는 썩 좋지 않은 별명을 얻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암캐” 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덩치 큰 아이들은 그 청을 무시하고 더 크게 “암캐, 암캐!”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덩치 큰 아이들 하고 결투를 하였습니다. 물론 얻어 터졌습니다. 덩치 큰 아이들은 또 “암캐!” 라고 놀렸습니다. 그러면 그 친구는 얻어 터지면서도 또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지요. 어느 날인가부터 그 친구를 “암캐” 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셋째. 지금 나에게 닥친 두려움이 그 정체조차 알 수 없는 막연한 한 것이라면, 일부러라도 운동-등산-걷기-육체 봉사 등 온 몸이 녹작지근해지도록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나는 이 때도 動卽生 靜卽死(동즉생 정즉사: 움직이면 살고, 고요히 앉아 있으면 죽는다)의 법칙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마음이 불안하고, 두렵고, 속 시끄러울 때, 밭일을 합니다. 땅을 파고-돌을 캐내고-돌담을 쌓고-잡풀을 뽑고-대 빗자루로 마당을 구석구석 쓸고 나면,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합니다. 맑은 물로 몸 씻고, 커피 한 잔 끓여 마시면, 막연한 불안-두려움이 씻은 듯 가십니다.

때로는 집안 대청소-냉장고, 옷장, 책장 정리-빨래를 합니다. 정갈해진 방 안에 촛불 켜고 단정히 앉아 깊은 호흡 121회 실시하고-찬송 부르고-묵상 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에 열거한 말씀들을 찾아 큰 소리로 읽고나면(특히 고전10:13), 대부분의 막연한 두려움-불안은 씻은 듯 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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