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수도사의 설교

예수감사............... 조회 수 2316 추천 수 0 2011.07.27 04:39:20
.........

수도사의 설교

 

중세의 한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어느 수도원장이 햇병아리 수도사들에게 설교 연습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수도원장은 수준 높은 설교를 기대하면서 한 수도사에게 설교를 하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지명을 받은 이 수도사가 얼떨결에 설교를 하게 되었으나 도무지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청중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십니까?”
알 리 없는 청중이 일제히 대답했습니다. “그야 우리가 알 수 없지요.”
사람들이 모른다고 하자 이 수도사가 “나도 모릅니다”하고 내려왔습니다. 수도원장이 굉장히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내일 다시 하시오.”
그 다음 날 수도사가 또다시 설교하러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 수도사가 전날과 같이 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어떤 설교를 할지 아십니까?”
어제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반대로 말했습니다.
“예, 압니다.”
그러자 그 수도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면 됐습니다. 다 아는데 제가 무엇 때문에 설교를 합니까?”
그러고는 단 위에서 내려왔습니다.
수도원장은 노발대발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내일 한 번만 더 해보시오.”
셋째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도사가 이전과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십니까?”
그러자 이제는 청중들이 절반은 알고, 절반은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수도사는 이렇게 설교했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이 말을 하고 내려오자 사람들이 잔뜩 긴장을 하였습니다. 수도원장이 크게 화를 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수도원장이 박수를 치며 “이제까지 우리 수도원에서 행한 설교 중에서 가장 뛰어난 명설교입니다” 하고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그 수도사가 남긴 말,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가 그 수도원의 표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75 위치와 사랑 정원 목사 2011-07-30 8647
21574 생명의 경험과 사역 정원 목사 2011-07-30 2171
21573 짐을 내려놓기 정원 목사 2011-07-30 9064
21572 사랑하지 않는 삶은 허무하다 정원 목사 2011-07-30 9197
21571 상처와 한을 내려놓으라 정원 목사 2011-07-30 9458
21570 누가 아는가 정원 목사 2011-07-30 9032
21569 우연 정원 목사 2011-07-30 8707
21568 하나님의 도구 정원 목사 2011-07-30 9445
21567 염려 정원 목사 2011-07-30 8925
21566 지키심 정원 목사 2011-07-30 8704
21565 참새 정원 목사 2011-07-30 8728
21564 기도 정원 목사 2011-07-30 9304
21563 절망 정원 목사 2011-07-30 9227
21562 미래에 대한 계획 김필곤 목사 2011-07-29 3446
21561 끝도 좋은 인생 김필곤 목사 2011-07-29 3029
21560 아버지의 바다 김필곤 목사 2011-07-29 2625
21559 칭찬 에너지 김필곤 목사 2011-07-29 2861
21558 물이 주인을 만나니 [6] 최태선 목사 2011-07-27 4615
21557 수도사와 흙 예수감사 2011-07-27 4838
» 수도사의 설교 예수감사 2011-07-27 2316
21555 간접흡연 박상은 박사 2011-07-26 2366
21554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예수영광 2011-07-26 2576
21553 70인 제자의 성공사례 신성종 목사 2011-07-26 3188
21552 감동을 주는 사람 김필곤 목사 2011-07-25 4741
21551 세가지의 빛 김필곤 목사 2011-07-25 2921
21550 가면을 벗읍시다 박경열 목사 2011-07-24 2460
21549 작은 교회 목회자는 과연 실패자인가? 이윤근 목사 2011-07-24 3261
21548 이런 목사도 있다. 이윤근 목사 2011-07-24 2997
21547 토마스 제퍼슨 곽선희 목사 2011-07-23 3025
21546 하나님 앞에 평등 예수생명 2011-07-23 2328
21545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갈급하라 예수생명 2011-07-23 4071
21544 헛된교육 예수생명 2011-07-23 2301
21543 혼란 중에 드려야 할 바른 예배 예수생명 2011-07-23 3039
21542 성공의 요인으로 감사 김필곤 목사 2011-07-22 2741
21541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 김필곤 목사 2011-07-22 29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